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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오늘은 신촌역 근처, 국밥이 땡길 때 뜨끈하게 먹기 좋은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를 리뷰해볼게요!

이름을 줄여서 육칼이라 부르구요. 신촌역 근처 공원쪽에 숨어있어요.

워낙 다른 가게들이 커서,,,지하에 있는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를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5년전부터 갔던 가게이기에 슝슝 찾아갑니다리ㅎㅎ

여기는 가격도 저렴한데, 양은 푸짐하고 얼큰해서 점심에 먹기 딱 좋아요.

심지어 무료로 막걸리를 한잔씩 주기에, 간단한 약주도 가능합니다 ㅎㅎ막걸리 존맛탱임!!

저랑 같이 가는 일행들도 여기 엄청 좋아하거든여. 님들에게도 소개해드릴게여 ㅎㅎ

가게 외관

가게 외관입니다. 조선시대에 지었는지, 엄청 허름해요...ㅎㅎㅎ

3대를 잇는 음식업의 명가라 하고, 진짜 눈에 안띄는 글씨로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가 적혀있어요.

 

이런 곳이 국밥맛집...?하겠지만 맛이 진짜 괜찮아여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사람 북적북적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면 어느정도 공간이 있는 내부가 보여요 ㅎㅎㅎ

대부분은 좌식 테이블이구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부츠나 불편한 신발을 신고오신 분들은 빡셈ㅋㅋㅋ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도 2테이블정도 있는데, 항상 자리가 차있어서 저는 포기합니다 ㅎㅎ

테이블 수가 많지 않기에, 보통 6명이상이서 가면 예약하라고 해요.

 

근데 우리는 즉석으로 가게를 정하기 때문에, 예약은 하지 않는다!

다행히 단체석이 비어 있어서 슝 앉아줍니다.

우르르 테이블 붙여서 앉아도 공간이 좀 있더라구여 ㅎㅎㅎ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 보리차!!

보리차 완전조아ㅎㅋㅎㅋㅎㅋㅎ 너무 시원해가지고 꿀꺾꿀꺽 마셔줬습니다.

 

이제 배고파서 음식을 주문할 차례

메뉴판

조선의 육칼 메뉴판이에요.

간단하게 한장, 앞뒤면으로 있구요. 기본메뉴는 조선의 육개장으로 밥과 칼국수가 같이 나옵니다! 6500원밖에 안해서 엄청 저렴해유.

 

프리미엄 메뉴를 드시고 싶다면, 왕갈비나 도가니가 있어요. 저희는 왕갈비만 먹어봤는데, 뼈 대따 큽니다.

그리고 육개장과 곰중 하나 고를 수 있는데, 곰은 곰국처럼 맑고 진한 국물이고 육개장은 우리가 아는 얼큰 육개장임 ㅎㅎ

저희는 육개장 칼국수와 왕갈비 곰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막걸리 한잔 드실거냐고 물어보는데, 당빠 먹지요!

음식 사진

먼저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와 무 장아찌가 나오는데, 얘네는 더 드시려면 셀프로 가져오셔야돼요.

국밥이랑 진~짜 잘어울리는 반찬들임 ㅎㅎ

그리고 한잔 받은 막걸리입니다.

캬 너무 깔끔한 색깔인데, 맛도 진짜 깔끔하고 달아요. 달달하니 한잔 먹으니, 육개장 땡기더라구요.

다같이 우정의 짠 한번 해줬습니다.

한명도 빼지 않고 마시는 우리의 의리ㅎㅋㅎㅋㅎ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나오는 메뉴들인데, 제일 먼저 왕갈비 곰 칼국수입니다.

가격은 8000원이구요. 만화에서 나올법한 큰 뼈와 고기들이 있어요.

안에는 칼국수 면들이 있구, 옆에는 공기밥 +1

뼈를 들고 한 컷 찍엇습니다.

캬 뼈 크기봐요. 진짜 만화에서 나올법한 왕-갈비임.

그리고 고기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너무 연하고 맛있어보여 ><

 

국물에 후추도 뿌려져있어서 간도 잘 되어있습니다.

조금 뺏어먹어봤는데, 진짜 곰국같이 진하고 고기도 엄청 연해요. 뺏어먹는게 미안해질정도야...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제 메뉴인 조선의 육개장입니다.

육개장도 엄~청 든든하게 나옵니다. 건더기 양봐 ㅋㅋㅋㅋ

진짜 한그릇 뚝딱 해치우면 포만감 장난아닐듯한 삘이죠.

건더기가 얼마나 많을지 보여드리기 위해 동영상도 찍어봤어요.

 

칼국수도 전혀 불지 않았고, 마음에 드는 건더기 양입니다.

전혀 6500원짜리라고 생각이 안들어요.

 

처음에는 뜨거워서 먹기 힘들었지만, 깍두기와 같이 밥 말아 먹으니 얼큰합니다.

만약 어제 술을 마셨다면, 해장하기 딱 좋은 맛이구요. 조금 부족할뻔한 포만감도 칼국수 면이 채워줘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간이 이렇게 잘됐나??싶더라구요. 엄청 짜지 않구요.

아까 먹은 막걸리가 입맛 돋궈서, 육개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키키.

 

그래서 호호 불며 국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마무으리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었구요.

깍두기도 숨어있는 맛의 1등 공신이었어요 ㅋㅋㅋ


뭔가 더 없나 하고 아쉬워서 국물을 자꾸 떠먹게 되구요 ㅎㅎ

가격대비 이만큼의 맛을 낼 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가격도 맛도, 자리수도 전부 점심으로 먹기 좋은 곳이구요. 국밥이 땡기신다면 조선의 육개장 칼국수로 고고링 해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칠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or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공감 or 댓글은 Jista에게 큰 힘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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