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Jista입니다!
요즘 진짜 무선이어폰의 춘추전국시대라 불러도 될 만큼,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2만원대 저가형 제품부터 해서 7~8만원대나 20만원대 프리미엄형까지 엄청 다양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격만 보고도 어떤 기능이 있을지 추측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다 거기서 거기, 고만고만해요.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무선이어폰을 골라야하느냐??
배터리, 음질 및 마이크, 블루투스 연결 퀄리티, 귀에서 잘 안빠지느냐
딱 4가지, 저는 위와 같이 주장하겠습니다. 이쁜지는 무조건 공통필수사항
배터리가 큰 무선이어폰은 단순히 오래 쓸 수 있다는 점만 장점이 아닙니다. 무선이어폰은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해집니다. 무선이어폰의 배터리 용량이 작으면, 블루투스 연결이 금방금방 불안정해진다는 뜻이죠.
음질 및 마이크 성능은 거슬릴 정도만 아니면 됩니다.
유선이어폰보다 무선이어폰을 택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편리함때문이니깐요.
편리함을 따지면 블루투스 연결 퀄리티 또한 중요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하면 불편합니다. 편리하지 않다는 뜻이죠.
또한 운동하는데 귀에서 잘 빠진다...? 유선이어폰과 다르게 이 녀석은 바닥으로 바로 떨어집니다. 고장확률이 늘어나고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4가지를 저는 크게 고려합니다.
오늘 소개할 앱코 비토닉 E30은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것은 아니지만 모든 방면에서 준수합니다.
1. 가격은 7만원대인데도,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라서 우수한 오디오를 뽐냅니다.
2. 마이크의 성능 또한 괜찮아서, 노이즈를 제거해줍니다. 그러나 목소리를 작게내면 제 목소리도 노이즈로 인식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3. 배터리의 용량은 2500mAh, 웬만한 보조배터리급 배터리용량인데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됩니다. 충전 타입은 C타입으로 최근 나오는 핸드폰들과 규격이 같습니다. 이거 완전 편해요!
4. 나름 가격있는 이어폰답게, 버튼식이 아닌 터치 컨트롤입니다. 버튼식은 꾹 눌러야해서 이어폰이 귀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터치식은 간단히 손가락을 갖다 대기만 해도 돼서 편해요!
운동하는 분들을 위해 귀에 완전 밀착이 되고, IPX5 생활방수는 덤~ 땀이나 빗물정도에는 끄떡 없습니다.
5. 마지막으로 개별 연결방식이기 때문에, 끊김이 진짜 적습니다. 보통은 왼쪽 이어폰이 스마트폰과 연결돼서 오른쪽 이어폰에 신호를 전달하는 식입니다. 이 때문에 끊김이 많은데, 비토닉 E30은 왼쪽과 스마트폰, 오른쪽과 스마트폰 따로 연결해서 끊김이 진짜 적습니다.
꽤 많은 기능을 가진 제품인데,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볼까요?
앱코 비토닉 E30의 포장
이 상품을 주문하면 우체국 배송으로 2일만에 배송옵니다.
간단한 포장이라서, 쓰레기 처리하기도 정말 편해요.
뽁뽁이를 뜯으면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가 등장!
간단한 스펙과 기능들이 적혀있어요.
앱코 비토닉 E30의 사진
포장박스를 열어주면, 고급스러움이란 단어밖에 안떠오르는 비토닉이 등장합니다.
골드와 다크네이비 색상 두가지가 있는데, 이 제품은 골드가 더 고급져보이더라구요.
형광등에 비쳐서 그냥 빛이 납니다.
너무 이뻐요.
크래들만 꺼내서 봐도 둥글둥글한 매력에 빠집니다. 무선이어폰의 원조인 에어팟이 둥글둥글하게 나와서 그런지, 크래들은 둥글둥글해야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른쪽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C타입 input이 있습니다.
정면에는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기 위한 LED가 있어요. 마치 보조배터리같습니다.
2500mAh나 되는 배터리 용량을 담으려니 묵직한 느낌이 있어요.
진짜 디자인은 무선이어폰계의 BMW같달까...?
왜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고급스러워보입니다.
크래들에서 무선이어폰을 꺼내면 한 쌍의 이어폰이 등장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터치식의 MFB버튼이고, 충전단자는 테이프로 밀봉되어있습니다.
이 테이프를 뜯으면 그 때부터 사용시작!
그 외의 상품 구성으로는 2종류의 추가 이어캡, C타입 충전케이블과 USB to C타입 젠더, 가죽파우치까지 있습니다.
가죽파우치는 쓰지 않을 구성품을 넣기에 좋구요.
USB to C 젠더는 비토닉 크래들을 보조배터리로 쓰기 위해 필요합니다.
사용법은 아래 영상에서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사용해보기
테이프를 떼고 크래들에 이어폰을 넣어주면, 충전시작과 함께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배터리 잔량 LED는 파랑색이구요. 상당히 밝은 편이라 잘 때 침대옆에 두면 수면에 방해됩니다.
크래들에서 꺼내는 순간 블루투스 연결이 바로 시작됩니다.
제가 재본 결과 2초만에 왼쪽,오른쪽 각각 연결이 되더라구요. 상당히 빠른 페어링을 자랑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찾는 중에는 위 짤방과 같이 불빛이 빠르게 반짝입니다.
이 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키고, ABKO E30이라는 디바이스와 연결하시면 됩니다.
다른 제품들과 같이 처음에만 수동 연결이 필요하고, 한번 연결해두면 크래들에서 꺼내자마자 페어링이 시작됩니다.
페어링 오류인지는 몰라도 크래들에 넣었을 때 연결이 가끔 안끊깁니다. 집에서 크게 소리를 틀고 싶어도 이어폰에서 소리나더라구요 ㅋㅋㅋ이때는 수동으로 블루투스를 꺼버리거나 이어폰을 꺼냈다가 다시 넣습니다.
충전은 USB C타입으로 하면되구요. 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너무 편합니다.
가끔보면 5핀 케이블로 충전해야하는 제품이 있어요. 이런 제품을 쓸 때는 케이블을 하나 더 마련해야해서 안씁니다.
무선충전도 가능합니다만 느려서 잘 안써요 ㅋㅋㅋ
자성또한 상당히 강합니다.
위 짤을 보시면 아주 착착 감겨요. 보기만해도 소리가 상상되는 느낌?? 소리도 진짜 찰집니다 ㅋㅋㅋㅋ
너무 강해서 단점 : 꺼낼 때 살짝 귀찮아요. 한손으로 꺼내려하면 생각보다 안꺼내지더라구요.
MFB 버튼으로는 빅스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재생과 일시정지만 사용하구 있어요 ㅋㅋ
저는 런닝을 뛸 때도 이 제품을 항상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귀에서 잘 안빠지기 때문이에요.
진짜 귀에 완전 밀착형으로 붙어서 고개를 360도 해드뱅잉하지 않는 이상 안떨어집니다.
사용하는데 불안감이 0 에요. 진짜 착용감때문에 이 무선이어폰 추천하는 것도 있어요.
앱코 비토닉 E30의 통화품질 및 음질 느낀 점
마지막으로 통화품질과 음질은 어떤지도 테스트해봤습니다.
영상에서는 4분 10초부터 친구와의 진짜 통화가 나옵니다.
통화해본 결과 마이크가 제 목소리를 잘 잡아내고, 노이즈도 잘 걸러내줍니다.
그러나 목소리를 작게내면, 제 목소리를 노이즈로 인식해서 걸러버립니다.
통화 중간중간에 보시면 친구가 제 목소리를 못듣고 스마트폰상에서도 녹음이 안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목소리를 작게냈던 순간들인데요. 아마 노이즈로 인식해서 거르는 듯 합니다.
목소리가 작으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음질은 진짜 안정적이고 좋습니다. 어떤 제품은 최소 음량이 크고 살짝 째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 제품은 째지는 듯한 소리도 없고 안정적입니다. 들으면 우리가 알던 이어폰의 느낌이 나요. 베이스도 잘 구현해주고 생각보다 많은 악기소리가 들려요. 대부분의 분들은 만족할겁니다.
결론
정말 기능이 많기는 하지만, 다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조배터리도 USB to C 타입 젠더를 가지고 다녀야한다는 점 및 따로 있기에 안쓰고, MFB버튼도 잘 안써요. 아직은 스마트폰으로 작동하는게 편하더라구요 ㅋㅋ페어링도 안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끊겨서 가끔 귀찮습니다.
목소리를 작게내는 순간에 노이즈로 인식되는 것도 조금 빡침 ㅎ
크기가 크고 묵직한 것도 여름엔 불편할 듯 싶구요.
대용량 배터리 및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
준수한 통화품질 및 음질 - 2시간에 0.2초 끊김이 약 3번
귀에서 빠질 생각이 없는 착용감
강한 자성
그러나 제가 2주간 사용해보니 위와 같은 장점들이 엄청 와닿았습니다.
타 제품보다 확.실.히 간헐적 끊김이 적습니다. 그리고 귀에서 잘 안빠지는거 완전 커요!! 떨어뜨릴 일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제품을 골라야할지 고민이시라면, 앱코 비토닉 E30도 후보군에 넣어두세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꽤 높은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무선이어폰 추천 포스팅 마칠게요! 여러분들의 공감 및 댓글은 Jista에게 큰 힘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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