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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다시 생각해도 너무 맛있어...여기는 4년전에 처음으로 가보고 최근에 또 가봤는데 아직까지 맛있어!!!

오늘 소개해드릴 신촌 맛집은 바로 통큰갈비입니다.

 

지난 번 저는 명륜진사갈비를 갔다왔는데요.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가서, 정말 맛있을 거라고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너무나 달콤한 고기...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명륜진사갈비를 먹으면서 그리워한 가게가 바로 통큰갈비입니다.

여기는 과거 9900원으로 배불리, 그리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갔는데도 맛있어! 가격은 12000원으로 올랐지만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서비스도 심지어 더 좋아졌어요. 신촌이 무려 본점이라 그런가??

 

백문이 불어일견, 가게 외관과 내부, 양념갈비와 소고기 맛들은 어땠는지 솔직한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신촌 통큰갈비의 외관

 

 

과거 작은 가게였던 이 곳, 어느새 장사가 잘 되어서 이렇게 큼직한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간판 글씨부터 큼직큼직하게 적혀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기꾸스시 건너편에 있구요. 영업시간은 16:30 ~ 02:00 로 상당히 깁니다. 술마셔도 될듯...?

 

 

 

 

영상으로 보면 지글지글 소리에 위꼴주의~!

가게 내부

 

 

큼직큼직한 가게답게 가게 내부에도 자리가 정말 많습니다.

5시 반에 가면 텅텅 비어있구요. 6시반에서 7시쯤에서야 자리가 80%정도 찹니다. 웨이팅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메뉴판은 있지만 주로 1인당 12000원 무한리필을 기본으로 주문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게 바깥쪽 자리보다는 가게 안쪽 자리를 추천드려요.

통큰갈비의 다른 장점으로는 서비스가 있는데, 직원분들이 보통 가게 메인홀(가운데)에 대기하시거든요.

 

직원분들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저희 테이블 상황을 보고 필요한 것을 갖다주십니다.

이게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메뉴판도 잠깐 보여드리자면 무한리필뿐만 아니라 소고기 3부위도 팔고 있습니다.

살치살 갈비살 꽃살 3부위인데요.

150g 당 4000원의 가격입니다.

 

소고기는 무조건 돼지고기를 먹기 전, 처음에 주문하세요!!!!!!!!!진짜 양념갈비의 단 맛을 느껴버리면 소고기 맛없거든요.

통큰갈비 테이블세팅 스타트 및 식사 시작

 

 

자리에 앉고 인당 무한리필을 주문하고나면, 양념갈비와 양파, 상추, 무쌈같이 온갖 반찬들 세팅이 시작됩니다. 테이블이 아주 꽉 찰 정도에요.

 

돼지고기는 초반부터 엄청 많이 나오구요.

불판을 갖다주시면 바로 구워줍시다!

 

 

 

 

저희는 시기를 잘 탔는지, 마침 통큰갈비에 신메뉴 우삼겹이 나왔다 하더라구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ㅋㅋㅋㅋ은박지에 싸서 익을 때까지 6분정도 구우면 돼요.

 

 

 

 

어떤 무한리필집들을 가면 고기 불이 약해서, 일부러 배부르게 + 많이 못먹게 합니다. 너무 짜증나죠!

하지만 통큰갈비? 그런 꼼수 절~대 없지!


 

불부터가 아주 뽜이어합니다. 엄청 뜨거워서 불이 팍팍 올라올 정도에요.

숯불로 굽기 때문에 고기에 숯불맛이 담겨서 존맛탱...

 

 

 

 

아주 노릇노릇하니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어요.

고기를 취향따라 상추나 깻잎, 김치랑 싸먹으면 진짜 존맛탱...반찬?? 걱정 안해도되지! 다 갖다주니까!

 

불판도 금방금방 갈아주셔서 미안할정도에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너무 많이먹어서.

 

심지어 '이 반찬'까지 나옵니다.

 

 

 

 

치즈계란찜...이런 메뉴 처음이야... 진짜 어마어마한 비쥬얼이죠???

찜그릇이 터질듯한 양을 보고 와...이걸 그냥 준다고?? 싶었어요.

 

하지만 맛은 그렇게 맛있지는 않답니다. 치트키급인 치즈랑 계란이 합쳐졌는데, 너무 느끼하더라구요 ㅠㅠ

이걸 그냥 안주로 먹었으면 괜찮았겠지만, 기름진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느끼함이 500배!


 

 

양념갈비를 먹다가 소고기는 어떤 맛일까 궁금한거예요.

바로 소고기도 부위별로 150g씩 주문했죠. 3부위를 3인분 주문했기에 총 12000원!

 

살치살과 갈비살 꽃살입니다.

 

소고기를 이렇게 싸게먹을 수 있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어요.

이게 원래 맛이 이런지, 아니면 양념갈비를 먹다가 소고기를 먹어서 맛을 못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 존맛탱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주문한 것을 후회했어요. 만약 통큰갈비를 가신다면 아싸리 맨 처음에 소고기를 주문하시던가, 안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 먹고 마무리

 

 

약 5판의 고기와 소고기 3인분까지 먹고 배불러서 쥐쥐 쳤습니다.

고기도 매번 듬뿍주고 반찬도 계속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시니까 계속 먹게 되짆아~

 

솔직히 4판부터는 배도 부르고 양념의 당분이 쌓여서 좀 물렸어요 ㅋㅋㅋㅋ이래도 명륜진사갈비보다는 훨씬 낫다!

명륜은 진짜 설탕덩어리야~ 물론 밥도 무한리필인게 마음에 들지만요 ㅎㅎ


 

그래서 결론은 이겁니다. 제가 신촌에서 제일 좋아하는 무한리필맛집이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통큰갈비라 답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또 갈 예정이에요.

 

서비스도 최고고 고기도 맛있어유.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다음에도 맛있는 맛집 있으면 후다닥 들고오겠사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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