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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이번에 사전 예약으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를 구했단 말이죠 ㅎㅎㅎㅎㅎ현금 박치기로 자급제 샀음 ㅠㅠ내돈 ㅠㅠㅠ

 

 

원래는 갤럭시 S8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폰을 바꾸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 : 액정 박살.

 

하 맨날 필름에 기포생기는거 더럽고 짜증나서 액정 필름 안끼고 다녔는데, 떨궜더니 박살나서 수리비 20만 내래잖아~ 그래서 폰 바꿔버렸어요.

 

근데 이번에도 액정 깨지면 어케? 내 멘탈 아예 박살나지. 그래서 처비캣이란 브랜드의 강화유리필름을 꼈어요.

 

 

UV 액상으로 끈적하게 접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스티커처럼 챡 붙이면 되는 방식이예요. 거기에 3D곡면 풀커버구요.

 

 

 

문제는 3만원이야...좀 비싸...과연 이 값어치를 하는지 오늘 솔직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 비싼 값하는 포장

CPA~ 3만원짜리 답게 포장지부터 맛깔나는구만. 되게 해리포터 서적같이 생겼습니다.

안쪽에 주의사항 있는데, 2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강화유리도 충격이 세면 깨진다.

2. 기포는 5일정도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 상품 구성

다른 강화유리필름들보다 구성품이 더 많아요.

1. 설명서

2. 강화유리필름

3. 먼지제거스티커

4. 알콜솜

5. 극세사천

+ 부착 고정툴

 

부착 고정툴 처음들어보시죠? 저도 처음봤어요. 근데 직접 써보니까, 처비캣에서 소비자가를 이렇게 높여놨는지 알겠어. 신세계이긴 합니다. 부착이 진짜 편해요.

 

● 설명서

설명서 그림보면 바로 이해갑니다. 부착 고정툴을 스마트폰에 꽂은 뒤, 강화유리필름을 고대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내리면 위치에 맞게 부착된다. 엄청 간단하고 쉬워요.

 

● 똥손도 99% 성공하니 걱정 x

어떻게 위치를 고정시키냐구요? 고정툴에 C타입 고정대가 있거든요. 스마트폰 충전기 꽂는 곳 있죠. 거기에 꽂으면 강화유리필름이 전혀 움직이질 않아. 이렇게 고정시킵니다.

 

똥손이라 걱정된다구요? 똥손도 99% 성공하니까 한번 봐보세요.

 

● 조립법 1단계

처비캣의 필름을 보시면 밑에 구멍이 3개 있어요. 고정툴에도 못이 3개 있네? 맞춰서 껴줍니다. 벌써 1단계 끝나버렸어.

 

● 조립법 2단계

나머지 부품이 하나 있습니다. 얘도 구멍이 3개네? 아까 고정못에 맞게 껴줍니다. 이러면 노트20 울트라 강화유리필름이 움직이질 않아요. 조립 벌써 끝나버렸다~ 조립법 만만하쥬?

 

 

 

이 상태에서 충전기 꽂는 곳에 고정툴을 꽂아주는거지.

 

● 주위 환호와 함께 부착 영상

기존에 삼성에서 부착해준 완전무결 필름을 뗀 뒤, 강화유리필름을 붙였어요. 솔직히 너무 잘붙여놔서 아까웠지만 액정과 내 소중한 돈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지.

 

부착에 약 6분정도 걸렸습니다. 기포 빼는게 좀 오래걸려요.

 

● 부착 직후 상태

영상 보시면 주위에서 끝없이 망했다고 합니다. 저도 쫄았어요. 기포 너무 많이 생겨서 망한 줄 알았잖아. 진짜 삼성 자체 필름 뗀거 개 후회했음.

 

근데 그거 아세요? 먼지만 안들어가면 기포는 하루만에 사라져요.

 

첨에는 위 사진처럼 아무리 밀대로 밀어도 기포 투성이었습니다. 

그치만 하루 지나면 아래처럼 깨~끗해져요.

 

● 하루 지난 상태

캬...기포 완전 사라진거봐. 중간중간 손톱으로 밀긴 했는데, 그래도 자연스럽게 기포가 빠져요. 완전 깔끔해졌죠?? 위치도 부착 고정툴덕분에 100% 맞았습니다.

 

필름 붙일 때 제일 짜증나는 점은 위치 틀어짐이었는데, 애초에 캐비캣 강화유리필름은 그걸 100% 방지하니까 문제없더라구요.

 

물론 3~4일 정도 지나면 엣지부분이 중간중간 떠요. 코너 부분도 좀 뜨구요. 먼지가 들어간게 아니라 한번씩 손톱으로 눌러주면 되긴 하지만, 신경쓰이죠.

 

얘도 결국 부착력 약해져서 떼버릴 것 같아요. 그 전에 막 다뤄야하나?

 

카메라와 필름의 완벽 일치

● 지문이 좀 심하게 묻는다.

다만 지문묻는 것이 쌉오바입니다. 제품소개에 지문방지가 적혀있는데, 전혀...? 오히려 원래 붙어있던 삼성 자체 필름보다 지문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어요.

 

중간중간 신경쓰여서 옷으로 닦아주고 있습니다.

 

● 터치감은 완벽하다.

강화유리필름은 두꺼워서 '터치감 구데기다' 라는 의견도 많은데요. 처비캣 제품은 의외로 그런 문제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S펜으로 직접 글씨 적는 모습입니다.

 

터치감에서 불편함 전혀 못느꼈어요. 지문인식도 원래 껴져있던 삼성필름과 같다고 느꼈구요.

 

제품 설명을 보면 막 터치민감도 올리고 다시 지문등록하라는데, 지문등록 다시 안해도 인식 잘되던데??

 

● 디스플레이도 만족

해상도라 그래야하나 색감이라 그래야하나...필름을 붙여서 막 화질이 나빠보인다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유튜브 자주보는데, 달라진 점 전혀 못느꼈음

● 총평

결과적으로 성능자체는 만족합니다. 터치 잘되고 화질 저하 없고, 부착도 쉽고...

유일하게 거슬리는 단점 2가지가 있어요.

 

1. 지문이 많이 묻는다는 것!

2. 가격이 비싼 것!

 

1번 지문문제는 일주일 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거슬려요 ㅠㅠㅠ 물론 중간중간 잘 닦으시거나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처비캣] 갤럭시노트20울트라 3D곡면 풀커버 풀접착 플렉시블 강화유리필름(전면접착 케이스호환용), 1장

2번 가격문제. 솔직히 3만원은 비싸다고 생각해요. 3만원만큼의 완벽성은 아니거든요. 만원짜리여도 이 정도 퀄리티는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싸진 이유로 부착 고정툴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필름을 잘 못붙이고 똥손이시면 3만원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시다면 만원대 필름들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1~2만원 더 아낄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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