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잃어버린 물건이 어디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면 정말 편리하겠죠? 저도 지갑이나 가방 놓고왔을 때 멘붕와서 물건을 잘 못찾는데요.

 

삼성과 애플에서 이런 상황을 위해 제품을 출시했어요!! 삼성의 스마트태그와 애플의 에어태그입니다~ 어떤 제품을 써야할까 분명 고민 많이 될텐데 고민할 것 없어요.

 

● 선 결론

삼성폰을 쓰시면 스마트 태그를 쓰는게 맞고, 애플폰 쓰면 애플태그 쓰는게 맞습니다. 둘 다 모바일 악세사리이기 때문에 각 회사에 맞는 최신 플래그십 기종이어야 많은 기능들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다만, 애플 제품은 해외 제품이기 때문에 몇 가지 단점도 있어요...오늘 포스팅에서 전부 다뤄볼게요!

 

● 기술 간단 설명

먼저 위 두 제품은 UWB라는 기술을 이용했음요! 초광대역 ultra wideband의 약자인데요. 핵심은 이겁니다. 블루투스보다 더 멀리멀리 연결 상태를 유지한다. cm단위의 정확한 거리랑 방향 측정이 가능하다!

 

 

100m밖에 있어도 물건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다는거죠. 두 모델 스펙을 보니 둘 다 120m까지 연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해요. 엄청 길죠?

 

● 가격

스마트태그는 29700원, +모델은 39600원이구요. 에어태그는 29달러로 한화 39000원이예요. 가격 비슷한데, 스마트태그가 좀 더 저렴하죠.

 

● 디자인 비교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였지만, 두 회사의 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도 다릅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이예요. 기본적으로 사각형에 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죠.

 

 

반면 애플 에어태그는 완전 원 그 자체. 동전이야. 둥글둥글합니다. 여성분들이 되게 좋아하게 생겼더라구요. 크기도 두께도 삼성 것보다 더 작습니다. 휴대성이 좋지요. 가운데의 사과 로고는...감성이 넘치지~


● 호환성 비교

호환 면에서도 차이가 있어요. 스마트태그는 삼성 기기와 호환됩니다. 업그레이드 버젼인 스마트태그+는 다른 전자제품들과 연동해서 전원을 껐다 킬 수 있어요. 아이폰도 되나 찾아봤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iOS 내의 Smart Things 앱은 갤럭시의 Smart things 앱이랑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고 해요 ㅠㅠ

 

 

에어태그는 iOS 기기에서만 작동해요. 마찬가지로 호환성면에서 한계가 있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삼성폰은 스마트태그, 애플폰은 에어태그 쓰라고 주장하는겁니다!

 

● 위치 찾는 방식 비교

위치 찾는 방식도 살짝 다른데요. 에어태그는 연결된 스마트폰과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해요. 위는 외국 모델의 예시인데 20피트 거리 + 방향까지 정확하게 나오죠??

 

지도까지 포함되면 좋을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지도 없이 사용해야됩니다. 왜냐하면 국외지도반출제한이란 제도가 있거든요. 마치 포켓몬고에서 지도 등록이 막힌 것 처럼요.

 

 

반면 갤럭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 회사다보니 이렇게 지도까지 지원이 됩니다. 스마트띵스라는 앱을 이용해 위치가 120m이내 스마트태그의 위치가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있죠.

 

 

혹여나 제 스마트폰 데이터를 다 써서 오프라인 상태가 될 수도 있잖아요. 혹은 거리한계를 벗어낫을 수도 있구요. 그럴 땐 스마트태그 근처의 삼성폰(다른사람꺼)이 스마트띵스 앱을 통해 자동으로 발견하고 스마트태그 주인에게 알림을 줍니다. 우리 나라는 진짜 삼성폰이 많기에 유용해!!

 

위치를 찾아 가까이가면 스마트태그에서 알림소리가 나도록 킬 수 있어요. 그러면 근처에서 스마트 태그 위치 금방 찾을 수 있음. 완전 유용쓰!!

 

스마트태그+ 모델은 이렇게 AR모드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ㅎㅎㅎㅎ신기한 기능이긴 하지만 여기까진 필요 없을 듯??

● 다시 한번 결론

뭔가 기능면에서 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가 엄청 많고, 디자인 면에서 보면 애플의 에어태그가 훨씬 이쁘고 그래요. 막 고민될텐데 어차피 호환성때문에 본인 기기와 같은 회사 제품 고르셔야합니다.

● 위치 추적에 기능 관한 의문

글을 처음 작성한지 약 2달 됐는데요. 위치 추적 기능이 생각보다 안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 후기가 많구요. 먼저 블루투스 5.0 기능을 이용하고, 120m까지 연결된다고 적혀있지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각종 방해물들이 많기 때문에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는데 문제가 많아요. 이거는 애플이든 삼성이든 똑같습니다. 둘 다 같은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이죠.

 

스펙상 120m여도 야외에서는 10m이내여야만 안정적인 연결이 되더라구요. 분명 위치추적을 위해서 구매한 제품인데, 위치추적이 잘 안된다...? 제품의 본질에서 많이 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말해서는 기술 부족이라고 생각되구요. 집안에서 지갑이나 자동차키 잃어버렸을 때 찾기에 좋지만, 야외에서 잃어버렸을 때 물건 찾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아보여요.

 

구매하실 때 참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