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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는 진짜 내수 시장을 착실히 공략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혁신 기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플랫폼 사업이 크게 차지하는 상황. 뭔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든다.

 

이런 두 기업이 크게 확장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데 그게 바로 결제, 페이 사업이다.

네이버페이는 지금까지 카드 간편결제, 계좌 간편결제로 결제했을 때 1%정도를 적립해줬음. 이를 이용해서 이용자 수가 팍팍 늘었지. 그냥 카드 직접 결제하면 적립이 없는데, 네이버페이 이용하면 무조건 적립해주니깐

 

 

근데 이용자 수가 충분히 늘었고, 시장 독점을 완료했다고 생각했는지 알게모르게 네이버페이 적립률을 확 줄였다. 교보문고에서 책 구매하는데 구매적립이 0원 뜨더라고??

 

12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최근 별다른 사전 고지 없이 상당수 주요 가맹점 결제 건의 적립 혜택을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네이버 측은 애초에 주요 외부 사이트에서 네이버페이를 쓰면 결제액의 최대 1%를 적립해준다고 했으나, 최근 별다른 공지 없이 적립률을 낮추거나 적립 혜택을 아예 없앴다.

아니 안내라도 좀 했어야지!! 물론 네이버측은 최종단계에서 0원이라고 안내했잖아!! 주장하는 상황.

예스24와 알라딘, 교보문고 앱,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모두의주차장 등 각종 플랫폼에서 네이버결제해도 적립 혜택 0원이다.

 

야놀자는 0.2% 신세계TV 쇼핑앱은 0.5%가 유지되고 있긴함. 그리고 엄청 큰 소비가 이뤄지는 LG전자 온라인몰은 1%가 유지되고 있음

이렇게 소비자가 잘 모르게 기존 혜택을 사실상 없애는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에 어긋나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길이 없어 제도적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위는 2015년 시행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에서 사업자가 사이버몰 등에서 적립금 제도를 운용할 때 이용조건, 이용기간, 소멸조건 등을 소비자가 알기 쉬운 방법으로 게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이용약관을 개정할 때 최소 30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공지하도록 권고했다.

혜택 없앨 때 고지 좀 해주지...

 

쩝...지금까지 네이버페이 애용했는데, 다른 기업에서 적립 많이해준다하면 넘어가야지 ㅠㅠ 의외로 1%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적립해준다하면 기분 좋아서 쓰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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