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신동엽 먹을텐데 짜배기 먹는 법(feat 소주 글라스)

성시경 유튜브의 먹을텐데를 보면 그냥 소주가 마렵다. 소주와 안주를 너무 맛있게 먹는다. 소주 광고모델로 뽑아야하는거 아닌가? 그 와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신동엽편의 짜배기......

성시경의 먹을텐데 신림정 꽃등심 생고기

● 신동엽의 짜배기 오늘 익히고 술자리 가자

다음에 친한 애들이랑 술마실 때 꼭 먹을 예정인데, 어떻게 먹을까?

● 좀 인싸 가게는 다 팜

먼저 가게에 얼음이 있는지, 얼음통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쏘토닉(소주 + 토닉), 한라토닉(한라산 + 토닉)같은 메뉴를 파는 포차면 무조건 얼음통 있다. 양주나 화요, 와인을 파는 곳도 마찬가지다. 소고기집이나 어느 정도 가격대 있는 음식점이어도 얼음통 있음.

● 준비물

이런 얼음 가득한 얼음통과 소주를 시키면 된다. 필요한 잔은 맥주잔 혹은 양주잔(글라스)!

 

정리하자면 얼음통 + 얼음, 소주, 양주 or 맥주잔

 

● 소주를 기분따라 붓는다

이게 양주 글라스인데 큼직한 얼음을 담을 수 있어서 얼음타먹는 양주나 화요파는 곳에서 꼭 구비하는 잔이다. 여기에다가 큼직한 얼음을 넣고 소주를 2잔어치 붓는다. 이것이 바로 짜배기다.

 

● 신나면 꽉채우자!!

짜배기 너무 땡기는 건데 곧 트렌드 될 것이 분명함..! 신이 나는 술자리에서는 컵을 꽉 채우는 것이 국룰이고, 마시는 건배사는 '가시죠~'

 

1. 짜배기를 만든다
2. 원 샷을 한다
3. 2번을 3번정도 반복
4. 빠르게 소주 1병 비우고 그 후 높은 텐션으로 신나게 논다
5. 적당히 취했으면 그 다음부터 알아서 꺾어마시기

● 양 별로 안많음

소주가 너무 많아서 훅 갈까봐 쫄 필요 없다. 얼음채운 양주잔에 소주 많이 넣어봐야 2~3잔이다. 소주 양 얼마 안되는데 기분은 참 좋은 양임. 소주를 고급스럽게 마시는 느낌이 들거든...

 

 

얼음 꼬박꼬박 채워주기 매너!!

● 무엇보다 시원해

소주가 시원해서 금방 안취해.보통 술은 더울수록 빨리 취한다~~

 

● 경제적인 짜배기

이게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 소주 1병을 7잔에 나눠서 계속 마시는 것보다 3잔을 한 번에 먹는 게 빨리 취하고, 그 후에 진솔하고 재밌는 얘기를 나눌 수 있다. 보통 소주 1병 마실 때까지 술자리 엄청 어색하잖아?? 어색하니까 계속 짠하고 음식 먹고 반복하고...

 

하지만 신동엽의 짜배기를 이용해 먹는다면, 자리 시작한지 20분만에 알딸딸하게 취해서 빠르게 재밌는 텐션에 도달 가능하다!!

 

혹시나 가게에 양주잔, 화요잔이 없다면 괜찮다. 얼음크기 작은 걸로 달라고 해서 맥주잔에 타서 마셔도 괜찮음! 중요한 것은 소주 2~3잔을 얼음에 타서 한 번에 마시는 것!

 

정말 친한 사람들과 같이 있다면,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 보고 신동엽의 짜배기 꼭 한 번 만들어먹자. 동엽신도 가수 싸이도 이렇게 엄청 많이 마신다고 함 ㅎㅎㅎㅎ 

 

술자리의 새로움을 찾는다면 신동엽의 짜배기 꼭 익히고 가자. 성시경의 먹을텐데 볼수록 너무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