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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제적으로 해야하는 한 가지 질문이 있다면 '뭐가 제일 먼저 부숴질 것인가?'다.

 

  1. 유럽의 에너지위기
  2. 엔화 위기
  3. 중국 경제 위기
  4. 유로존 부채 위기
  5. 러시아/우크라이나 격돌 심화
  6. 원유 가격
  7. 신흥국이라는 전염병
  8. 팬데믹 : 통제의 수단
  9. 미국 정치계
  10. 세계 부동산 붕괴

사람 말고 가격을 얼려라

● 유럽의 에너지 위기

이제는 모두가 알 정도로 유명하다. 사실 푸틴이 침공하기 전부터 유럽의 에너지 가격은 상승세였고, 노르드스트림도 꺼지면서 기름을 부었다.

 

이 이슈는 '겨울에 너무 추워요'하며 끝나는 것이 아니고, 2차적인 여파들을 일으킨다. 하나는 영국과 독일에서 이미 보이고 있는 산업의 파괴고, 나머지는 에너지 구제금융이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1. 유로 가치 폭락

2. 미국/FED에 대한 정치적 압박

3. 가스를 위한 푸틴과의 긴장 완화

4. 당장 기름과 석탄 사용 및 장기적으로 핵발전으로의 전환

● 엔화 위기

일본은 GDP 대비 부채비율이 사상 최고다. 따라서 금리를 올릴 수 없는 상태이며, 에너지를 수입하는 국가이고 인구 또한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다

1. 엔화 가치 폭락

2. 세계적으로 확산

3. 미국/FED에 대한 압박

 

● 중국 경제 위기

딱히 뾰족한 수 없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상태도 외부에서 파악할 수 없다. 그것이 중국이니깐...이 이슈의 핵심은 부동산 섹터의 과도한 공급 및 레버리지, 인구 감소, 정치적 불안정이다.

 

영향

1. 심각한 피해 확산(아마 금융 여파를 말하는 듯)

2. 공급망 문제

3. 정치적 블랙 스완 : 내부 정치문제/ 대만 등등

이탈리아 인구 피라미드

● 유로존 부채 위기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 유럽은 10년 전에 마주했던 문제를 다시 겪고 있다. 아무도 이탈리아와 유사한 국가들의 채권을 사줄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이탈리아는 ① 지저분한 정치체계와 구조적인 경제 문제를 갖고 있고, ② 최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구 피라미드를 갖고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사람들은 이 문제가 '하나의 통화, 여러 개의 정부'로 인해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영향

1. 유로 가치 폭락

2. 유로존 분열

3. 세계적 피해 확산

● 러시아/우크라이나 격돌 심화

러/우 전쟁은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푸틴의 '동원령'을 봤을 때 긴장감은 완화가 될 수 없다. 푸틴은 점령한 땅을 러시아 땅이라 선포하였으며, 지금 우크라이나는 해당 지역을 되찾기 위해 반격하고 있다.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다.

 

● 원유 가격

미국은 기름 가격을 잡기 위해서 전략 비축유와 금리 인상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몇몇은 수요가 파괴되어 기름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 하지만, 누군가는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름은 현재 딱히 문제가 없지만, 수면 아래의 비치볼 같다. 금리 인상과 전략 비축유 대응이 만약 멈추게 되면 폭발할 수 있다.

 

ESG로 인한 5~7년간의 투자 부족때문에 유럽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고, 기름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려 준비 중이다.

● 신흥국이라는 전염병

신흥국은 현재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들은 파월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유럽의 절망적인 에너지 상황, 높은 유가라는 상황에 놓여있다. 유럽이 석탄, LNG가격을 올리면서 신흥국들이 이를 사용하기 힘들어졌다.

 

게다가 통화가 강한 국가도 아니기 때문에 양적 완화라는 카드를 쓸 수도 없다. 그렇게 하면 아르헨티나 꼴이 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올해 물가 상승률 : 78.5%

 

● 팬데믹 : 통제의 수단

팬데믹에 대해 뭐라고 하던, 세계의 정부들은 팬데믹이라는 명목 하에 편리하게 국가 권력을 행사했다. 처음이 어렵기 때문에, 몇몇 정부들은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질병이 또 찾아올 경우 다시 국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 미국 정치계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가 시작된다. 엄청나게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실제로 미국 정부의 종류와 시장의 수익률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이든의 건강 문제도 있는데, 바이든은 다시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세계 부동산 붕괴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말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붕괴하기 전, 호주와 캐나다가 먼저 갈 확률이 높다. 호주의 GDP 대비 가계의 부동산 가치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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