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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 Jista입니다.

 

오늘은 신촌 닭갈비 맛집을 가보았어요. 상당히 맛있고 괜찮은 집이라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요.

신촌 유플렉스 빨간잠만경에서 바로 보이는 춘천집 닭갈비 막국수인데요.

생긴지 오래된 가게여서 디자인이 조금 낡았지만 전통있는 집이라고 자부합니다.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맛이 보장된거죠~ㅎㅎ

심지어 양배추까지 소스가 스며들어서 단 맛이 나고 반찬이 떨어지면 신경써서 챙겨주시는 인심에 반해버렸어요.

 

가게 외관부터 메인 메뉴들 사진까지 다 보여드릴게요!

가게 외관

가게 외관을 보시면 상당히 오래된 구식 디자인이에요....이점이 좀 안타깝더라구요.

신촌에 여행오는 일본인이나 외국인들이 꼭 거쳐가는 곳인지 각 국의 국기가 창문에 그려져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인, 일본인 단체손님이 버스타고 오시거나 등산패션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가게가 워낙 크고 간판도 큼직하기 때문에 신촌 유플렉스 빨간잠만경에서 바로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를 보면 전형적인 닭갈비집이에요. 둥그런 원형 테이블에 불판이 올려져있고 테이블이 엄청 많아요!

좌식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의자는 짐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없고 아주 예전 의자에요.

 

하지만 불판이 워낙 커서 테이블 위에 반찬 놔두고 기본 세팅하면 공간이 별로 없어요.

최근 닭갈비 집은 사각형 테이블도 많은데 원형테이블이라 테이블의 공간이 적어 아쉬웠어요.

 

한 테이블에는 4명까지 앉을 수 있고 앞치마를 갖다주십니다. 닭갈비를 조리하다보면 워낙 기름이 많이 튀기는데 이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메뉴판

메뉴판은 닭갈비 시리즈와 쟁반국수(막국수)가 있어요. 저희는 치즈를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치즈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500원으로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

점심특선메뉴가 있지만 양이 엄청 적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밥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닭갈비를 다 드시고 볶음밥 해드셔야돼요.

 

참고로 닭갈비 양이 엄청 많습니다....인심 미쳤어요~ 게다가 하림 국내산 생닭만 사용해서 안심이 되는 느낌!

요리 사진

치즈 닭갈비 4인분과 기본 반찬들인데요. 모짜렐라 치즈의 양이 엄청 많아요 ㄷㄷㄷㄷ. 닭갈비 양도 처음 나왔을 때는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많구요.

기본반찬들은 김치, 단무지, 샐러드, 쌈무가 있는데 다 먹으면 '리필해드릴까요?' 하고 자주 물어보시더라구요.

김치랑 쌈무 엄청 먹었습니다 ㅎㅎ.

 

닭갈비 조리는 직접 다 해주시는데요. 양배추가 큼직하면 잘게잘게 썰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육수도 좀 넣고 쓱싹쓱삭 조리해주십니다.

대충대충 움직이시는 것 같은데 양념이 엄청 잘 퍼지더라구요.

중간중간 보이는 양배추 양들..완조니 많아용~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닭갈비인데 아직 다 익지 않은 상태에요.

양념색이 맛있어 보이죠?? 매울까 걱정하긴 했는데 전혀 맵지 않구요.

양배추와 닭갈비 양이 알맞은 비율로 많이 들어있어요.

닭갈비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가운데에 모짜렐라 치즈를 투하합니다~

꺅 이거 언제 뿌리나 했는데 드디어 뿌렸어요.

닭갈비가 다 익은 상태라서 치즈가 다 녹으면 찍어서 드세요 히히.

저는 지글지글 잘 익는 닭갈비를 치즈에 찍어서 먹어보았어요.

치즈가 노릇노릇 익었고 양이 많아서 맘껏 퍼먹어도 되더라구요.

치즈 쭉쭉 늘어나는 것 보이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비쥬얼 미쳤고 맛도 미쳤어요.

깻잎과 쌈무, 치즈, 양배추, 닭갈비를 같이 숟가락 위에 얹어서 한입 먹어주면 캬~~~~~~~~~~~~~~~

 

진짜 존맛탱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비쥬얼도 미쳤고 양배추도 양념이 스며들어서 너무 맛있어요. 같이 온 일행들도 양배추가 이렇게 맛있네 하더라구요.

닭갈비도 너무 부드럽고 깻잎 향도 조금씩 나서 풍미가 엄청납니다.

어마어마한 이 맛을 여러분들에게 잘 전달하고싶네요 ㅠㅠㅠ.

 

닭갈비를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저희는 3인분을 일단 주문했어요.

근데 진짜 양 미치도록 많아서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이게 3인분의 볶음밥 양인데 치즈는 다 건져내고 닭갈비 조금과 양배추 조금 썰고 김치, 김가루 밥, 양념을 가져오세요.

쓱싹쓱싹 3~4분정도 조리하며 밥을 볶는데 다 먹을수 있을까...싶더라구요.

 

밑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퍼먹기 시작하는데 볶음밥도 존맛탱이에요. 너무너무 맛있오. 역시 닭갈비를 먹으면 볶음밥도 꼭 먹어줘야돼요.

네명이서 먹는데도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 남기게 되더라구요.

마무으리

치즈 닭갈비부터 볶음밥, 서비스까지 어느하나 아쉬운 점이 없던 신촌 닭갈비 맛집 춘천집 닭갈비 막국수 였습니다.

역시 모짜렐라 치즈는 어떤 음식이던 치트키같고 볶음밥도 맛있구요.

밥을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인당 1개씩 요구르트도 주시더라구요. 여행객을 받는 가게다 보니까 서비스가 너무 좋아요.

그나마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인테리어가 노후됐다는 거???

인테리어도 이뻣으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왔을 거에요.

 

가격도 이만하면 신촌에서 평범한 수준이고, 가게도 넓어서 웨이팅 걱정 안해도 돼요.

신촌에서 점심메뉴, 저녁메뉴 뭐먹을지 떠오르지 않거나 닭갈비가 땡기신다면 유플렉스 앞에 있는

춘천집 닭갈비 막국수 추천드려요. 맛집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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