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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Jista입니당~

 

오늘은 연남동 맛집을 갔다와서 리뷰를 남기려고 해요. 연남동은 정말 골목감성이 뿜뿜인 동네라서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아요.

저도 그래서 연남동을 자주 가보려고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연남동 맛집 윤씨그릴방인데요.

연남동 골목에 있는 곳인데 대로쪽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에요.

바베큐를 메인으로 파는 곳인데 바베큐 고기가 워낙 맛있어요. 고기를 굽는 곳이다보니 연기가 많고, 사이드메뉴가 워낙 매워서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은 자제하셔야할 것 같아요. 아니 이게 매울 메뉴인가 싶은데도 맵더라구요 ㅠㅠ

어떤 맛집인지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 사진인데요. 정말 멀리서 보면 모를 정도로 간판이 작아요. 전부 목재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살짝 고풍스러운 느낌을 띄더라구요. 연남동이 이런 분위기구나 알게 해주는 인테리어 입니다.

워낙 웨이팅이 많다보니 가게 앞에 문쪽에는 메뉴판과 대기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는 곳이 있었어요.

다행히 저는 6시쯤 가서 6분정도만 웨이팅 했답니다.

가게 앞에는 이렇게 메뉴사진들이 있으니 혹시 안들어가시더라도 어떤 메뉴 있는지 보실 수 있어요!

비쥬얼이 상당하죠.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이러한 분위기인데요. 안에도 고풍스러운 분위기 뿜뿜이에요.

그러나 가게 면적에 비해 테이블이 많아서 의자에 앉고 일어나는데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물도 직접 떠다 마셔야하는 셀프시스템입니다.

 

가게는 여러가지 빛의 LED 등이 살짝 있지만 이것때문에 이쁘기 보다는

고동색 나무 인테리어가 느낌있어요 ㅋㅋ

메뉴판

가게 메뉴판의 사진입니다.

기본 인당 13500원 코스메뉴에 사이드메뉴는 인당 1개까지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요.

저희는 많은 메뉴중 고민하다가 오키나와 타코라이스와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사진 상으로 비쥬얼이 엄청났거든요 ㅋㅋㅋ그래서 둘이 27000원 나왔답니다.

 

살짝 혜자스러운 가격인데요. 직접 먹어봤을 땐 어땠는지 적어볼게요.

요리 사진

먼저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귀엽운 앞접시와 컵, 숟가락젓가락으로 되어있어요.

설거지를 잘하셨는지 아무런 때도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웨이팅하면서 주문했기에 바로 바베큐가 나오는데요.

고기 양은 이정도로 나와요. 총 세어보니 24점나오는데 인당 12점이면 꽤나 많은 양이에요!

고기가 두툼하고 지방도 적당히 많아서 맛이 너무 기대됐어요.

그리고 기본 반찬들인데요. 아무래도 바베큐를 주기 때문에 바베큐와 같이 먹을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김치는 빨간 김치와 백김치(?)가 나오는데 백김치는 된장맛이 나더라구요 ㅎㅎㅎ제 취향은 아니었음.

소스는 세종류인데 살짝 멕시칸 느낌의 소스와 칠리소스, 간장소스가 나와요.

상추는 오일을 잘 묻혀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먼저 첫번째로 나온 사이드메뉴 : 오키나와 타코라이스 입니다.

위에 반숙 계란과 두 종류의 치즈, 상추, 매운 소스 , 고기 등등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요!

절대 맵지 않을 것 같은 이 메뉴가 먹어보면 꽤 맵답니다. 한번에 확 오는 매움이 아니라 먹다보면 왜이렇게 맵지?? 땀 뻘뻘 흘리게 되는 매운 맛이에요....그래서 자꾸 물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럴 때 물을 셀프로 한 컵씩 떠와야 하는 시스템을 원망했어요 ㅠ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메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 입니다. 크림이 정말 이쁜 색을 띄고 있고 면도 잘 말려있어서 비쥬얼 완벽쓰였어요.

사진 찍는데 잘나오더라구요 히히.

젓가락으로 면을 집어서 입속에 넣어봤는데 크림이 입에 착착 감기며 맛있더라구요. 면도 전혀 퍽퍽한 느낌이 없었구 조리시간이 적절한 파스타 느낌이에요.

하지만 이 친구도 뒤늦게 올라오는 매운 맛이 있더라구요...크림을 듬뿍 묻혀서 면을 먹다보면 어느새 물을 찾게되는 메뉴... 아니 도대체 안 매울 것 같은 메뉴들이 왜이리 매운거야!! 싶더라구요 ㅠㅠㅠ

매우면 맵다고 메뉴판에 써두면 좋을 것을...오늘은 매운 걸 먹으러 온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쉴드치자면 맛은 있어서 다 먹긴했어요 ㅎㅎㅎ콜라 하나 시켰거든요.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고기들의 비쥬얼. 통삼겹이다보니 기름 엄청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이드메뉴를 먹는 동안 통삼겹 바베큐가 전부 구워졌어요 히히. 노릇노릇 잘 익은 바베큐인데요.

사진 찍는데 사진빨 잘받는거보고 내가 뿌듯했다는거~

고기는 처음에만 다 구워진 고기를 웨이터분께서 상추그릇에 놔둬주세요.

사진빨 잘 받도록 플레이팅 배려해주시는거 센스 만점ㅎㅎㅎ.

고기 한 점 집어서 상추와 함께 입속에 넣어주면 캬~~~넘 맛있어요. 고기가 삼겹살이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진짜 바베큐 먹는 느낌이에요. 상추도 오일 잘 발려져있어서 고기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여기에 취향 것 3가지 소스 중 하나 찍어서 먹으면 환상, 찰떡궁합입니다.

사이드 메뉴에서 매워가지고 상처받은 제 입맛...바베큐로 힐링하고 갑니다~

 

미리 시켜놓았던 콜라도 잘어울리더라구요 ㅎㅎㅎ맥주가 생각나는 바베큐 었어요.

바베큐는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마무으리

사이드 메뉴가 맛있었지만 너무 매웠구요. 통삼겹은 정말 제 입맛에 맞게 괜찮았어요.

사이드 메뉴 시킬때 안맵게 해달라고 하거나 절대 안매울 메뉴를 시키면 완벽한 윤씨 그릴방이겠더라구요.

웨이팅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겠어요.

물론 바베큐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서비스면을 따져보면 회전율 높이려고 뭔가 빨리빨리 하려는 느낌도 받았어요.

다른 후기들 보면 서비스 불친절을 언급하는 후기들도 많거든요.

워낙 바빠서 그런가봐요.

맛 면에서는 사이드 메뉴말고 메인 메뉴인 바베큐가 괜찮았다! 물론 호불호 갈릴 것으로 예상

또한 서비스면에서는 엄청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자리가 좁아서 물통이 없고 물을 한컵한컵 떠오는 게 엄청 불편해요.

 

이정도로 연남동 맛집 윤씨그릴방의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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