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혹은 월세 방을 구할 때 해당 지역의 시세를 어떻게 파악할까? 우리는 주로 부동산을 가서 나와있는 매물을 보거나 다방, 직방 앱에 올라와있는 매물의 시세를 본다.
대충 주변 시세들을 보면서 이 지역은 이런 시세가 적당하겠구나 라고 생각함. 하지만 더 정확한 방법이 있다. 바로 해당 지역의 전세, 월세 임대차 거래내역을 보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마련해놔서 아파트 매매뿐만 아니라 빌라, 오피스텔의 전세, 월세 임대차 거래내역을 볼 수 있다.
●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사이트
먼저 위 사이트를 들어가면 왼쪽 상단에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의 매매 혹은 임대차 거래내역을 볼 수 있다. 모든 매매와 임대차계약은 계약일로부터 1달 이내에 신고를 하는 것이 의무기때문에 대부분의 거래내역은 공개되어있다.
● 지역 선택하기
지도를 통해서 원하는 지역의 거래내역을 볼 수도 있고, 직접 기준년도와 시도, 시군구, 읍면동을 지정해서 볼 수도 있다. 나는 양재의 거래내역이 궁금하니 양재로 검색했다
● 매매와 전월세 계약내역 볼 수 있음
검색하면 가운데에 양재동의 상세정보가 뜨는데, 매매와 전월세 내역을 전부 볼 수 있다. 이걸로 내가 입주할 빌라의 시세도 알 수 있지만 우리가 관심있는 것은 전월세니까 전월세를 눌러주자
● 다양한 정보 공개
법정동, 도로명, 주택유형, 연면적, 계약일, 계약기간, 보증금과 월세까지 전부 나와있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의 도로명을 보면 된다. 또한 내가 살고자하는 집 평수가 대략 10평이면 33m^2 내외의 집을 찾아서 보증금과 월세 얼마에 거래됐는지 조회하면 된다. 양재동 강남대로 8길 근처 10평짜리 집은 12월 15일에 계약됐고, 보증금 1억에 월세 44만원인 것을 알 수 있다.
● 갱신 금액 확인 가능
종전계약 보증금, 월세는 갱신계약에 해당되며, 기존 살던 세입자가 2년 더 살 때 기입한다. 8000/35짜리 37.42m^2 매물이 8400/37짜리로 비싸게 거래된 것을 볼 수 있다. 아파트와 다르게 원룸, 투룸은 하락의 영향을 크게 안 받는 모양이다.
● 필터를 잘 활용해보자
너무 거래량이 많으면 하나하나 찾기 힘들기 때문에 면적이나 금액으로 필터를 걸 수도 있다.
이 정보를 활용하면 내가 찾는 지역의 보증금, 월세 시세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간혹 집주인이 흥정을 생각하고 비싸게 올려놓은 매물이 있는데, 시세를 안다면 그 가격에 계약하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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