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취할 때 전혀 고려하지 못했던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은 치솟았고, 국내 가스 가격에도 영향이 끼쳐 도시가스 요금이 팍팍 오르고 있다.
◇ 배종찬> 10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된 게 일제히 반영된 거라고 봐야죠?
◆ 손석우> 네, 그렇습니다. 10월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 당 2.7원 인상됐죠. 15.9% 오른 겁니다. 지역난방 열 사용요금은 올해 세차례나 올려서 38% 인상됐어요. 요금을 인상한 것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국내에도 에너지 수급이 좋지 않아져 단가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올해 3차례나 인상됐고 그 폭이 38%나 된다고 한다.
나는 9월 6000원 10월 28000원에 이어 11월 37,740원 나왔다 .거의 4만원인데, 처음에는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거의 3~4배가 올라버리니 소비 계획이 엄청 깨지고 심적으로 쪼달리네?
주로 퇴근 후인 7~8시부터 아침 6시까지 24도로 맞춰서 틀었고, 1시간에 20분정도는 도시가스를 사용한 것 같다. 중간중간 도시가스 요금 아끼려고 안 쓴 날들 따졌을 때 한 달에 13~15일 정도 저녁만 사용했는데 이렇게 많이 나옴 ㅠㅠ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봤을 때 고지서 폭탄이 느껴진다. 10월 12820원에서 11월 196900원 나왔는데, 이건 하루 종일 26~27도로 틀어놨을 가능성이 높다.
블라인드 커뮤니티에서도 난리인데 11월 21일 글인 것을 봐서 아직 보일러 가동이 제대로 안 됐을 때 요금이다. 아마 12월달에 받은 고지서는 최소 2배 정도 나왔을 것으로 예상함
인플레이션 빡세다 빡세. 물가 오른다는 것 잘 체감 안 됐는데, 도시가스 요금이랑 전기료 고지서 받으면서 점점 체감되고 있다. 이거 보일러만 틀어둘 것이 아니라 온열매트나 전기용품 이용해서 같이 사용해야겠다.
물론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끝나고 에너지 공급이 활발해진다고 가격이 내려가진 않는다. 단지 더 오르지 않을 뿐임 ㅠㅠ 이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이 물가에 적응해야한다. 마음 단단히 먹자.
'쪼렙 자취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전기, 도시가스비 2배 인상 뉴스는 제목 낚시다 (3) | 2022.12.18 |
---|---|
자취 전월세방 시세, 이전 거래내역 조회하는 법 (0) | 2022.12.17 |
락스로 화장실 곰팡이 제거 간단히 하는 법 (0) | 2022.11.26 |
막히고 물 잘 안내려가는 세면대 뚫는 법 (0) | 2022.11.19 |
절대 분무기, 스프레이에 유한락스 넣어서 쓰면 안되는 이유 (0) | 2022.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