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누런 베개솜 하얗게 세탁하는 법

각종 땀과 침, 미세먼지와 각질로 베개가 오염된 집 많을 것이다. 특히 나도 자취 생활을 좀 하다보니까 베개에 나도 모르는 땀이..엄청 스며들었더라고?? 베개솜이 누렇게 찌들어버렸다.

이게 인지를 하지 않으면 상관 없는데, 여름과 겨울 주기로 베개커버를 바꾸는 순간 알게되고 엄청 찝찝함. 근데 다시 뽀송하게 만들 수 있는 꿀팁이 있다고 한다. 오늘의집 출처다

1. 베개솜 삼등분해서 꽉 묶기

세탁기에 베개솜을 넣기 전에 꼭 집에 있는 노끈을 이용해서 베개솜을 삼등분하여 묶어줘야한다. 그래야만 솜이 세탁과정에서 뭉치지 않고 원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집 주위에 천 끈이라던가 노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천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으니 없다면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 추천. 참고로 다이소에서도 저렴하게 판다.

2. 과탄산소다로 세척하기

일반 세제로는 누런 얼룩이 절대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표백과 얼룩 제거에 뛰어난 과탄산소다로 세척할 필요가 있다.

과탄산소다와 세탁세제를 넣은 따뜻한 물(약 40℃ 이상)에 베개솜을 넣고 세탁소로 얼룩진 곳을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 세탁솔이 없다면?

만약 집에 더러운 세탁 솔만 있다던가 아예 없다면, 바가지에 과탄산소다 소주컵 2컵과 세탁세제 소주컵 2컵 정도 넣고 잘 섞은 뒤 곧바로 세탁기에 베개와 함께 넣어주면 된다.

3. 세탁하기

솔로 문지른 배게를 과탄산소다 + 세탁세제 물과 함께 같이 넣은 뒤 울코스 또는 이불세탁 코스로 변경해서 세탁하면 된다. 이래야 솜이 망가지지 않는다. 이 때 온도는 40~60℃ 사이의 따뜻한 물로 설정하면 된다.

4. 자연 건조하기

40분~1시간의 세탁이 끝나면 솜이 뭉치지 않게 묶어뒀던 줄을 풀고 건조대 위에 평평하게 널어 자연건조 시켜주면 된다. 이 때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은 비추천이다.

건조기의 사용은 솜뭉침과 원단의 변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주의해야할 점

베개솜이 이미 많이 헤진 상태라면 세탁기에 넣는 것 비추천한다. 왜냐면 세탁하는 과정에서 베개솜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매한지 2~3년 된 제품만 세탁하는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