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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그렇게 산다는 말을 들으면 드는 생각

 

그래 남들 다 방학동안 하루 12~13시간 공부하고, 수학1,2, 선행학습하고 기출문제 한 달에 2~3권씩 복습하네. 나도 그래야겠다.

 

그래 남들 온갖 대외활동 지원서 넣고 면접 엄청 많이 보고 봉사활동 및 인턴을 하며 일 능력을 키우네. 나도 그래야겠다.

 

그래 남들 발표수업 때 적극적으로 손들고 질문하네. 교수님에게 자료 만들면서 도움도 많이 받고 소통하며 강의를 듣네 나도 그래야겠다.

 

 

그래 남들 한 달에 책 2~3권씩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 올리며 지식을 쌓네

 

그래 남들 회사 생활에 회의 느끼고 1~2년 공부해서 다시 치대 입학하네

그래 남들 열심히 고시생활을 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자 엄청 열심히 살고 있네

 

그래 남들 열심히 임장 다니면서 부동산 방문도 하고, 어떤 사람은 직접 기업 뉴스와 전망들을 틀릴지라도 스스로 답을 내며 실전 투자 능력을 키우고 있네

 

남을 어떤 범위로, 어떤 대상들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내가 정하는 것이다. 누구를 참고 대상으로 삼느냐에 따라 [남들 다 그렇게 산다]는 말이 날 자극할수록 날 나태하게 만들 수도 있다.

 

나는 누구를 참고하며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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