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용 Jista입니다.

 

오늘은 애인이 바람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애인이 바람피는 경우를 나눠보자면

1) 모르는 다른 사람과 하룻밤 자고 오는 경우

2) 원래 알던 지인과 잠자리를 가지는 경우

3) 장기적으로 다른 애인과 사귀는 경우

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모르는 다른 사람과 하룻밤 자고 오는 경우

 

이건 평소에도 클럽, 헌팅 등을 하며 놀던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같이 가는 무리가 꼭 있죠. 개인적으로는 꼭 이별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이 너무 커서 상대방을 잊을 수 없다면, 무조건 다시 만나야 한다면 무조건 간섭을 심하게 해야합니다.

그 무리와 온라인 연락만 주고받고, 절대 만나게 하지 마세요.

또한 술약속도 가급적이면 못 잡게하고, 상대를 구속해야합니다. 세상엔 위치추적 어플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만나다보면 본인이 지쳐서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식어요. 뭔가 정상적인 연애가 아닌 것 같거든요.

항상 상대방을 의심하고, 만날 땐 좋다가도 멀리있을 땐 불안한...그런 관계요.

그러다가 지쳐 이별을 하게 됩니다.


2) 원래 알던 지인과 잠자리를 가지는 경우

 

이것도 진짜 골때립니다. 이 경우는 보통 나와의 관계에 불만이 있거나 싸웠을 때 많이 발생해요. 지인이랑 속풀이도 하며 뒷담도 까고 술도 마시다보면 판단력이 흐려져요.

그리고 상대방이 살짝 유혹할 때 현 애인에 대한 불만을 지인과의 잠자리로 표출합니다.

'이 일이 발생하게된 원인은 전부 상대 때문이다! 너가 못해주니 내가 어쩔 수 없이 저질렀다.' 로 결론이 납니다.

이래도 만나고 싶나요?? 분명 주위에서는 무조건 헤어져! 진짜 차단하고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라고 조언했겠죠??

하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기회를 줘서라도 만나고싶은 마음이 강할거에요.

 

이런 타입은 1번보다는 더 양호합니다. 진짜로 하루 실수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먼저 진지한 대화로 어떤 점이 맘에 안들었고 서로에 대한 불만을 말하고 푸세요.

풀어야 합니다. 풀어야 상대가 잘못 저지를 때 댈 핑계를 없앱니다.

그리고 저녁, 밤에는 전화를 애용하세요. 밤마다 길게길게 전화를 해준다면 사고칠 가능성이 매우 줄어들어요.

매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랜덤으로 일주에 3번정도 한다면 사고칠 마음도, 몰래 지인 만날 마음도 줄어듭니다.


3) 장기적으로 다른 애인과 사귀는 경우

 

이 경우엔 들켰을 때 여러분들을 붙잡을지 의문이네요. 이미 다른 대체제가 있으니 안붙잡을 수도 있구요.

상대가 안붙잡는다고 더 매달리지 마세요. 매달린다고 잡히지 않습니다. 왜냐? 상대는 배가 부르거든요.

죄책감은 조금 있겠지만 들킨걸 기회삼아 나머지 한명에게 더 잘하려고 할겁니다.

비참하죠. 이 경우는 그냥 본인이 더 본인을 가꾸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거에요. 근데 인정해야돼요. '지금은' 당신에게 안올거라는 사실을요!

 

여러분들이 머리 스타일이 이상했다면 머리를 손봐주고, 옷을 못입었다면 옷을 사주고, 몸이 별로였다면 몸을 가꿔주고, 피부가 별로였다면 피부를 케어해주는 식으로 발전한다면 기회는 또 옵니다.

왜냐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1~2달 동안 아무 연락도, 흔적도 안보이면 좋은 기억만 남거든요.

(여러분들이 진짜 머 같지 않는 이상)

그러니까 이 경우엔 여러분들은 본인을 더 가꾸세요. 지금 당장 뭘 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미래를 보라는 뜻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여러분들에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할테니 더 만나달라면??

주위 조언 말고 본인 마음가는데로 해야 후회가 덜 합니다. 더 만나고 싶으면 만나세요. 단지 더 만난다면 1,2번 경우처럼 애인에게 관심 갖고 간섭해야겠죠.


사람들은 항상 말해요.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안 필 사람은 뭘 해도 안피니까 놔두라구요.

또 한번 바람폈으면 두번, 세번은 쉽다구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람피는 것과 안피는 것의 경계선에 있어요. 항상 주위 환경,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간섭은 필요하다고 봐요. 그것이 여러분들의 연애를 돈독하게 해줄 수 있거든요!


바람핀 애인과 계속 만나기로 했다면 바람핀 사실을 없던 것처럼 행동해야합니다.

바람핀 사실을 볼모 삼아 내가 갑인 것처럼, 난 이제 잘못해도 너가 참아야돼 라고 생각한다면 그 관계 분명 2달도 안갑니다. 상대가 지쳐서 떨어져나가거든요. 항상 내가 죄인이라는 심정으로 만나면 제대로 만날 수 있을리가 없죠.

이왕 더 만나기로 한 거,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처럼 하세요. 단지 전보다 더 상대 일정에 관심갖고, 연락을 자주하세요. 그러면 최소한 1년 넘게 더 만나실 수 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검색하실거에요.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된다면 잠시 주위 조언을 듣지마시고 본인의 마음, 본인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세요. 남의 조언에 따라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한다면, 잘 안됐을 경우 남탓을 하게 되거든요.

본인의 의지대로 하신다면 어떤 결과든 아쉬움은 있겠지만 여러분은 더 성숙해질 거에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