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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턱걸이 기구 산 이후로 최소 일주일에 3번은 풀업 당겼습니다.
근데 방법이 좀 잘못됐던 것 같아요. 중량 풀업을 했어야돼. 그리고 단백질도 많이 챙겨먹었어야해.
 
중량 풀업은 둘째치고, 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대충 따져보니까 한 50~70g정도 나오더라구요.
잘 먹는 날과 잘 못 먹는 날의 폭이 크고, 하루 권장섭취량에 비해 너무 적어요!
 
단백질의 최대 흡수량은 자기 몸무게 * 2고, 일반인의 경우 자기 몸무게 * 1.3~1.4정도면 되더라구요.
무슨무슨 계산법이 있는데 대략 몸무게 * 2랑 비슷하다고함
제 몸무게가 한 72~3쯤 되니 105g은 먹었어야해요.
(최대섭취량을 넘게 먹으면 간에 무리를 줍니다.)
 
한계를 느끼고 단백질보충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먹으면 뭔가 달라질까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오늘 다룰 주제는 3주간 보충제를 먹으며 느낀 점 및 후기입니다.


소주제는 아래 3가지구요.
- 먼저 맛은 어떠한지 : 맛없으면 꾸준히 먹기 싫어지니까~
- 먹기 편한지 : 얘도 꾸준히 먹으려면 필요하니까~
- 먹으면 몸짱되는지 : 몸짱되고 싶어서 먹는거니까~
 
약 3주정도 먹었구요. 솔직한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단백질보충제 구성품

 
 
보통 구매를 하게되면 구성품들이 껴있을 수도 있고 따로 팔 수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꼭 필요한 구성품이 있다면, 보충제 보충제 스푼 그리고 쉐이커입니다.
이 세가지는 꼭 있어야 꾸준히 먹기 편해요.
 
만약 구매하시려는 사이트에서 쉐이커를 따로 판다면, 플라스틱이어도 좋으니 꼭 구매하세요.


제가 먹고 있는 보충제를 소개해드릴게요.
 
 

 
 
이 친구는 퓨리웨이인데요. 말근육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팔아요.
이 사이트는 1통씩 구매시에는 싸지 않지만, 4통씩 구매하면 엄청 싸져요.
친구랑 공동구매하기엔 좋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임.
 
보통 대부분의 제품들이 단백질 70%를 함량하고 있어요. 이것보다 아래면 보충제가 아님. 살 찌우는 게이너임 ㅎㅋㅎㅋ.
 
이 제품또한 70%의 단백질이 있구요. 50g을 먹으면 35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요.
 
맛은 초코우유맛이라 계속 먹기에 편하고, 성분은 복합단백질입니다. (복합단백질이 요즘 트렌드임)
 
이 포스팅 맨 밑에 성분에 대해 다룬 글을 링크해뒀어요! 이따 참고하세요.
보충제의 단백질은 다 음식으로부터 추출한거라 위험하지 않을 뿐더러 스테로이드마냥 극적인 근성장을 동반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먹는 제품에는 유당불내증(우유 소화x)이어도 소화가 잘되는 고순도단백질 WPH - 23.4%일반 농축단백질 WPC - 56.6% , 근육성장에 도움이 되는 콩단백질 10% 가 들어있어요. 가격대에 맞는 성분 조합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시다면 성분과 리뷰를 꼼꼼히 보셔야돼요! WPC만 가득하면 진짜 화장실만 주구장창 가실 수 있거든요. 비싼 순으로 얘기하자면 WPH > WPI > WPC인데, 이 제품에는 WPH와 WPC만 있습니다.
 
옷으로 따지자면 찐가죽 23.4%에 짭가죽 56.6%인 느낌?? WPH는 고농도의 단백질로 흡수가 빠르고 소화가 잘되지만 비싸구요. WPC는 유당이 들어있어서 소화가 안될 수 있지만, 근성장에 필요한만큼의 충분한 단백질이 있고 값이 저렴합니다. 콩단백질은 다른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근성장에 더욱 더 도움을 줍니다.
 
 

 
 
같이 들어있는 25ml 용량의 스푼으로 파우더를 떠봤어요. 알갱이들이 진짜 작습니다.
작으면 작을수록 물에 잘 녹고 소화도 잘돼서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습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살짝 비린내가 나요. 계속 나는게 아니라 뚜껑을 열었을 때 조금 올라옵니다.
역해서 구토나올 정도는 아니고, 음 비린내가 살짝 있네 정도에요.
 
 

 
 
보충제를 물과 함께 쉐이커에 넣고 섞어먹습니다.
동봉된 쉐이커는 위 사진과 같이 생겼구요. 500ml용량에 플라스틱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안새요.
 

metal로 된 쉐이커도 많지만, 플라스틱만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백질보충제를 직접 타서 먹어보는 시간

 
 
먹는 방법은 되게 간단해요. 물 250ml를 받은 뒤 보충제를 적정량만큼 넣으시면 돼요.
 
여기서 적정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하루 식사량을 따져보고 음식으로 얻는 단백질의 양을 따져보세요. 과다섭취는 건강에 안좋고, 흡수도 다 안되니까 노노!

나의 경우

저는 음식으로 50g의 단백질을 먹고, 보충제로 55g의 단백질을 먹습니다. 하루에 총 105g을 섭취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 섭취하기에, 1회당 40g의 파우더를 넣습니다.
처음에는 설명서에 적힌데로 1회당 60g을 넣었는데 바로 화장실 갔습니다. 이 정도로 먹으면 몸에서 다 흡수도 못해요. 과다섭취라 건강에도 안좋구요.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천천히 섭취량을 증가시켜주세요.


물에 잘 녹아요.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섞지도 않았는데 녹고 있어요.
이제 쉐이커를 이름대로 흔들어주시면 돼요.
 
 

 
 
한 30초정도 흔들어주시면 다 섞입니다.
색깔만 봐도 초코우유가 생각나는 색이죠?
 
실제로 맛도 연한 초코우유에요.
흔들다가 밖으로 새지도 않고 마음에 듭니다.
 
 

 
 
보시면 가루들이 안보일정도로 잘 섞여있습니다.
몸에 들어가면 흡수율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접 먹는 모습 및 느낀 점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퓨리웨이 꾸준히 먹을만한가요?

꾸준히 먹을만합니다. 연한 초코우유맛이라 역하지 않고, 먹기도 편해요.
그냥 물 뜨고 가루 넣고 흔들어주면 되니깐요.
 
아침 저녁으로 먹는 습관을 들였더니 이제는 매일 2회씩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물론 술먹는 날에는 안먹구요 ㅋㅋㅋ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1회 60g을 섭취했거든요. 바로 화장실갔습니다. 걱정되더라구요. 아 이거 몸에 안좋은건가?? 하구요. 제 증상이 흔한지 안흔한지 찾아보는데, 제가 보충제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더라구요.
 
찾아보니까 단백질의 하루 최대 섭취량도 있고, 몸에 적응시키는 법도 있더라구요.
 
천천히 양을 늘려서 자기 몸무게 * 1.3~1.5정도로만 드시면 되구요.
한번에 많이 먹기보다 자주 나눠서 먹는게 더 효율이 좋습니다.
단백질보충제 배탈나기 싫으면 알아야 할 성분 및 섭취 방법

단백질보충제 배탈나기 싫으면 알아야 할 성분 및 섭취 방법

양양~Jista입니다! 저는 작년에 턱걸이 하나를 구매했는데요. 운동과 몸에 더 욕심이 나서 이번 달 초부터 단백질 보충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ㅎㅎ 그런데 이게 워낙 좋다 vs 안좋다로 뉴스에 많이 나오기도하고,..

jista.tistory.com

퓨리웨이 먹고 몸에 변화가 생겼나요?

지금까지 3주를 먹었는데, 갑자기 우락부락해지지는 않네요. 몸무게가 살짝 늘었어요.
 
몸이 좋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론상 제가 단백질을 적게 먹고있긴 했으니깐요 ㅠㅠ
운동도 무게를 늘려서 더 빡세게 하고 있고, 보충제도 꾸준히 먹는 중이니 2달뒤면 몸이 좋아질 예정입니닿ㅎㅎㅎㅎ.

단백질보충제 꼭 먹어야하나요??

꼭 드실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할 때 드세요. 저도 이제는 필요하다고 느껴서 먹는 중입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사서 먹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계속 운동해도 제자리 같은 몸을 보면 원인을 찾게 되는데, 찾은 원인중 하나가 부족한 단백질이었습니다.
 
음식으로 먹기에는 시간도 돈도 부족하더라구요.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보충제를 먹는 것이 제일 저렴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다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따져보니 부족하시다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근육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몸에 안좋은 성분이 있는지 따져보고, WPC, WPI, WPH 비율과 가격도 따져보면 좋은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답니다.
처음 드신다면 꼭 쉐이커도 구매하시구요. 가격대는 2kg정도에 3~5만원정도가 적당합니다.
제가 먹고있는 말근육닷컴의 퓨리웨이도 괜찮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이 있어서 머리아프시다면 인터넷몰에 가셔서 판매량 1위 제품 구매하시는 것도 좋아요 ㅋㅋ
시작이 반이다처럼 일단 사서 먹는 것이 중요하니깐요!
 
다들 열심히 운동하시고 득근하시길 빌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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