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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Jista입니다.

 

여러분들 60계치킨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신촌에도 생긴지 6개월~1년쯤 된 것 같은데요.

처음 보는 치킨이라 안갔어요. 이미 신촌에는 많은 치킨집이 있으니까 '뭐가 다르겠어'하면서요 ㅋㅋ

 

근데 최근 갔다와본 지인이 엄~~~~청 칭찬을 하더라구요. 역대급이다. 엄청 맛있다. 꼭 먹어봐라.

이렇게 칭찬하면 궁금해집니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그래서 직접 갔다와봤는데, 와...................한국은 치킨 강국이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여기가 존맛이라는 것! 진짜 맛있습니다.

장난 아니에요. 꼭 고추치킨 시켜드세요. 솔직히 글만 봐서는 잘 모르잖아요.

 

오늘 리뷰로 사진도 보시고, 가격도 보시고, 메뉴판도 보시고 머리속에 입력해두세요.

그리고 생각날 때 시켜먹어보세요. 맛있습니다.

60계치킨 외관

 

 

신촌에 있는 60계치킨의 외관입니다.

진짜 접근성좋은 위치에 있구요. 2층까지 있어서 웨이팅이 없어요.

 

이름의 뜻이 뭘까싶었는데, 기름 1.8L당 60마리만 튀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맛있대요.

침 줄줄...

60계치킨의 내부

 

가게 안을 보셔도 자리가 많습니다.

2인용 테이블, 4인용 테이블 다양하게 있는데 보통 2인용테이블을 붙여서 4명이 앉더라구요.

가게 분위기는 흔히 아는 치킨집과 비슷하구요.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6시부터 들어옵니다.

 

 

 

 

안에서 바깥쪽을 바라봐도 많은 자리들...대부분 2층으로 갔나봐요 ㅋㅋㅋㅋ

좌석간 거리가 좁긴한데, 엄청 불편할정도는 아니에요.

만약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불편하겠지만 치킨만 먹고 끝내는 자리라 괜찮더라구요.

 

 

지금까지는 1층에서만 먹었는데 2층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사람들 보면 다 2층에 있어요 ㅋㅋㅋ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구요.

치킨들의 가격은 16000원~19000원으로 저렴한편은 아니에요.

생맥주 가격은 500cc에 3500원이구요.

 

한 부위씩도 팔더라구요.

 

제일 큰 특징 : 순살이 없습니다. 제일 먼저 순살을 찾았는데 순살이 없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뼈있는 치킨으로 주문했어요.

여기서 제일 유명한 치킨은 고추치킨입니다.

 

진짜 맛있으니까 믿고 한번 시켜보세요. 고추치킨이 대박 진리에요.

 

음식 사진

 

 

먼저 기본으로 치킨무와 사워크림이 나옵니다.

저게 확실히 사워크림인지는 모르겠지만, 치킨을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ㅋㅋㅋ

치킨이 나오기까지 10분정도 걸려서 치킨무만 집어먹습니다.

 

 

 

 

같이 주문했던 맥주가 먼저 나와서 먼저 맥주 한모금 짠 해줬어요 ㅎㅎ

짤방보니까 맥주가 땡기지 않나요?

 

 

 

 

10분 뒤 나온 고추치킨! 접시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웨지 감자튀김까지 들어있어요. 이래서 비쌌나?

비쥬얼부터 군침이 돌게 만듭니다. 색감을 보니 매워보이지는 않아요.

향은...배가 꼬로록, 식욕이 넘치게 만드는 향입니다.

 

 

 

 

비쥬얼 실화야???

가까이서 봤을 때 노릇노릇 완전 잘익었어요. 그 기름의 색이 살아있습니다. 60마리만 튀기다보니 기름조차 신선한가봐요. 고추조각들도 조금씩 보이고 뭔가 달콤해보여요. 허니버터칩색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사진 찍으면서 빨리 먹고 싶은 이 마음...

 

 

 

 

하나 포크로 찍어서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장난아닙니다. 진짜 맛있어요.

속살도 완전 부드럽구요. 씹을 때 신선한 기름이 입속에서 촤악...바삭함이 끝내줍니다.

맛은 살~짝 매우면서 달콤하고 짜요.

 

매콤한 허니버터소스마냥 황금비율을 이루는 맵.단.짠입니다. 나 처음봐. 맵단짠이란거 ㅋㅋㅋ

 

 

수학에 유클리드가 있다면 치킨에는 60계치킨이 있다.

 

 

유클리드가 수학적인 황금비율을 만들었다면 60계치킨은 맵단짠 '맛의 황금비율'을 만들었다...

치클리드 강림하심.

 

솔직히 달기만 하면 금방 물려서 많이 못먹는데, 약간의 매콤함이 있어서 물림을 방지해주더라구요.

일행들도 맛있다며 팍팍 집어먹음...

 

 

 

 

같이 나온 사워크림까지 찍어먹으면 동공지진 on

맵단짠에 약간의 신맛까지 추가되어서 그냥 혀가 적응을 못해요.

 

지인이 이걸 왜이렇게 칭찬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칭찬만 가득 적고있잖아요.

 

글 적으면서 또 먹고 싶어지는 중. 매일 생각나 ㅠㅠㅠㅜ

결론

 

결론 : 맛있다.

 

가격이 19000원으로 세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습니다. 다 먹고 저 조각들도 긁어먹게돼요. 소스가 너무 맛있거든!!

다음엔 집갈때 포장해서 가려구요.

 

2명이서 한마리는 살짝 많다고 느껴지거든요. 3명이서 한마리 먹으니 좀 적어요ㅠㅠㅠ.

양이 애매합니다. 웨지 감자튀김까지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괜찮아. 왜? 맛있으니까!

접근성봐 진짜 좋은 위치 잡아놨어...

 

맛있는 치킨을 먹고싶다면 꼭 드셔보세요.

고추치킨 안먹어보고는 치킨을 논할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혀가 까무러칠만한 맛집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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