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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인생...맘스터치의 메뉴가 6월 1일자로 비싸지고, 몇몇 메뉴들은 단종되었다.

세트메뉴는 단품가격에 일괄적으로 2000원이 추가되고, 싸이버거의 가격이 400원 올랐다!!!!!!

총 버거세트는 5종의 가격이 인하되고, 세트 4종, 단품 2종이 인상됐다.

 

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있다면 세일할 때의 버거킹과 맘스터치이다.

맥도날드는 세트 하나를 먹어도 배가 안차고 비싸기 때문이다. 버거킹은 세일할 때 먹으면 포만감도 어마어마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러나 이 둘을 뛰어넘는 녀석이 있다면 바로 맘스터치였다.

수제버거라서 나오는데 오래걸리지만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합이야!

 

 

그런데 두둥...6월 1일자로 리뉴얼이 되었어 ㅠㅠㅠ

몇 안되는 햄버거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들의 칼로리는 어떨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정리해봤다.

 

 

먼저 맘스터치의 2020년 6월 1일자로 개정된 메뉴판이다.

상당히 심플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13가지의 햄버거가 살아남았네.

가격도 조금씩 오르거나 바뀌었다.

2020년 6월 1일 리뉴얼 버젼

 

다음으로 살아남은 햄버거들의 칼로리 정리판이다. 리뉴얼 버젼이고, 이 버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면 아래에서 찾아주길 바란다. 참고로 고칼로리일수록 진짜 존맛탱이다.

 

맘스터치의 기본 싸이버거

먼저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는 511kcal로 두툼한 치킨때문에 어느 정도 나간다. 싸이버거 세트로 시키면 가격은 2000원 추가고 961kcal이 된다. 3400원에서 3800원으로 엄청많이 올랐다. 진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메뉴인데 가격이 올라 부담스러워짐 ㅠㅠ그래도 타 브랜드보다는 저렴해서 계속 사먹을 것 같다.

 

살사리코 버거

살사리코 버거의 칼로리는 646kcal로 상당히 높다. 싸이버거에다가 다양한 소스가 추가되어서 그런가보다.

살사리코버거 세트의 칼로리는 1096kcal로 한 끼를 훌쩍 넘는다. 싸이버거와 비슷한 높이다.

 

언빌리버블 버거

언빌리버블버거의 칼로리는 608kcal로 통새우와 에그프라이가 들어갔지만 살사리코와 비슷한 칼로리다. 개인적으로 양은 푸짐한데 칼로리가 높지 않아 선호하는 버거다. 세트 칼로리는 역시나 1058kcal로 높다. 싸이버거보다 높이가 좀 더 높아졌다.

 

인크레더블 버거

인크레더블버거는 햄이 2장에 에그프라이가 들어간 햄버거다. 칼로리는 709kcal로 진짜 역대급으로 높다. 그러나 그만큼 맛있는 것은 함정... 세트 칼로리는 1159kcal로 제일 높다. 양도 되게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치즈베이컨 버거

치즈베이컨버거는 479kcal로 진짜진짜 낮다. 베이컨이 아무래도 칼로리가 높을 줄 알았는데 기름기를 쫙 뺐나보다. 게다가 통다리살이 아닌 통가슴살패티로 단백질이 훨씬 높다. 다이어트에 어울리지 않는 햄버거지만 걱정된다면 치즈베이컨버거를 추천한다. 세트메뉴의 칼로리는 929kcal.

 

 

딥치즈 버거

딥치즈버거는 위 메뉴들보다 들어있는게 훨씬 적어졌다. 달랑 치즈하나. 덕분에 딥치즈버거의 칼로리는 409kcal이고 닭가슴살패티이기때문에 단백질은 많다. 세트 칼로리는 859kcal로 매우 낮은 편! 그러나 퍽퍽함 주의 ㅠㅠ

 

불싸이 버거

좀 더 맛있는 싸이버거를 먹고 싶다면 역시나 불싸이버거지. 불싸이버거의 칼로리는 481kcal로 높지 않은 편이고 매운 맛이 첨가되어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싸이버거도 맛있지만, 불소스가 첨가되면 매콤한 맛 덕분에 입맛이 돋는다. 세트 칼로리는 931kcal로 높지 않은 편!

 

화이트갈릭 버거

화이트...화이트야말로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 화이트갈릭버거의 칼로리는 581kcal이다. 기껏 통가슴살패티로 낮춘 칼로리가 화이트 갈릭 소스로 높아졌다. 대신 닭가슴살로인해 단백질도 많으니 참고! 느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좋다면 추천한다. 세트칼로리는 1031kcal

디럭스불고기 버거

맘스터치의 몇안되는 불고기 패티. 아니 이제는 거의 유일급으로 남았다. 디럭스불고기버거의 칼로리는 482kcal이고 세트는 932kcal이다. 맥도날드가 그립다면 주문할만한 메뉴.

 

휠렛버거

싸이버거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휠렛버거. 칼로리도 그에 맞게 389kcal이다. 세트칼로리는 839kcal. 솔직히 얘는 왜 단종이 안됐을까 궁금한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나보다. 싸이버거가 닭다리살이라면 휠렛버거는 닭가슴살패티다. 맛은 좀 덜하지만 배채우기 좋은 메뉴.

 

햄치즈휠렛버거

되게 흔해보이는 조합이지만, 화이트갈릭버거의 하위호환급이다. 가격도 더 저렴하니 좋긴함. 햄치즈휠렛버거의 칼로리는 515kcal로 닭가슴살덕분에 낮아졌다. 세트칼로리는 965kcal. 맛으로 따지면 화이트갈릭버거가 훨씬 더 맛있다.

 

통새우버거

통새우는 롯데리아를 따라올 수가 없다. 맘스터치에서 먹을바에는 롯데리아를 가라. 통새우버거의 칼로리는 370kcal이고 세트칼로리는 820kcal이다. 상당히 낮은 칼로리에 혹할 수 있는데, 별로 든게 없어서 그렇다.

 

불고기버거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 시키는 느낌. 양이 진짜 적다. 쳐다도 안보는 메뉴다. 불고기버거의 칼로리는 322kcal이고 세트 칼로리는 772kcal이다. 먹고나면 배가고파서 이게 맘스터치가 맞나 싶은 메뉴다. 단종될 것 같이 생겼지만, 저렴이라서 살아남았다.

 

생각보다 단종이 많이됐는데도, 메뉴가 많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네.

그래도 인크레더블버거나 싸이버거, 언빌리버블버거가 살아남아서 좋다. 최애버거임 ㅎㅎㅎ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들 즐 맘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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