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Jista입니다.


오늘은 연세대 학생들도 가기 힘들정도의 비싼가격을 자랑하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라운지 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뭐 사실 오바할정도의 가격은 아니고 '이 돈 주고 사먹기엔 아깝기도하고 부담된다' 입니다.

위치는 연세대학교를 쭉 들어와서 분수대를 지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가는데요.


연세대 지하로 들어오셔서 생협문구점을 지나 쭉 가시면 연세대학교 라운지가 있습니다.


이 사진들이 바로 연세대학교 라운지의 풍경인데요. 상당히 디자인이 고풍스럽고 안정되어있죠? 식당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도 함께 있습니다. 물론 책을 꺼내서 읽는 사람은 없는 것을 보니 뭔가 인테리어용 책 같기도 합니다. 노래는 클래식이 흘러나와서 라운지 분위기 자체가 되게 차분하였습니다. 사람들도 시끄럽게 떠들지 않구요.


또 안쪽에는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VIP룸이 있는데 룸의 테이블은 원형식탁이고 연세대학교를 상징하는 파랑색 보자기가 나란히 깔려있습니다. 여기는 과연 예약비가 얼마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라운지는 점심시간에만 운영을 하는데요 11:30~ 14:00까지 운영합니다. 웨이터는 6명~7명정도로 손님수 대비 많아보였어요.

자리에 앉으시면 위의 운영시간 처럼 메뉴판이 있는데, 메뉴판을 보시면 다양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두부스테이크 정식도 있고 각종 중국집에서 팔만한 비싼 요리들, 그리고 한식들도 있습니다. 유산슬덮밥이 상당히 맛있어보이더라구요 ㅎㅎ14000원이지만 제가 돈내지 않는다면 맛있게 먹을 의향이 있습니당. 나중에 돈벌어서 와야겠어요.


저는 오늘 몽골리안 덮밥을 주문했는데요. 몽골리안 덮밥은 평소에도 잘 안먹어본 음식이라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기대됐어요.

일단 주위 사람들이 유산슬 덮밥 시킨거 봤을 때부터 이 식당에 대한 기대가 슬슬 생겼습니다.


10분정도 기다리시면 이렇게 정식처럼 부반찬들과 국을 포함 몽골리안 덮밥이 나오게 되는데요. 웨이터분이 친절하게 놔둬주십니다. 물은 참고로 물통이 없어서 웨이터에게 일일히 요청해야합니다(불편).

몽골리안 덮밥을 처음 봤을 때는 밥 양이 적어보였는데 비벼서 먹다보니까 은근 많더라구요.


고기 하나하나가 엄청 큼직하고 파프리카도 되게 많아서 담백하고 건강하다 느꼈습니다. 간도 적당히 되어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짜지도 않구요. 부반찬으로 나온 음식들도 하나같이 몽골리안 덮밥의 맛을 더해주었어요.


여담이지만 밥먹고 구운 땅콩들을 먹었는데 상당히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마냥 젓가락으로 엄청 집어먹었네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14000원인 만큼 그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이런 음식을 자주 사먹기는 힘들지만 만약 여유가 생긴다면 한두번쯤 모임차 올 의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 적당히 큰 모임을 연세대 안에서 가지게 된다면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라운지 식당을 한번 이용해보세요.

고풍스럽고 차분하게 얘기하기 좋은 곳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이나 댓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