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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분들을 위한 빠른 질문 답변

 

★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무조건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1) 보건복지부에서 검사받으라고 문자가 왔을 경우

2) 유증상자인 경우에만 검사 대상이고, 그 외는 검사대상이 아닙니다.

 

2021년 7월 현재 워낙 감염자수가 많아, 정부에서 선제 검사 정책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익명으로 조건없이 무료검사 받기 가능합니다.

 

★ 접촉자가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자가격리 안해도 되나요?

접촉자가 음성이면 당연히 자가격리 대상 아닙니다. 대신 검사 결과 나올 때 까지는 자가격리해줘야합니다.

 

★ 동선이 겹친다고 문자왔을 경우 무료 검사인가요?

문자가 와서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할 경우 무료로 검사해줍니다.

 

★ 밀접접촉자인데 검사 후 음성이면, 자가격리 바로 해제인가요?

밀접접촉자면 음성이어도 자가격리 14일 해야합니다. 물론 14일 직후 추가 검사 없이 자가격리 자동 해제구요.

 

★ 유료 검사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보통 9~10만원 정도입니다.

 

★ 준비물이 있나요?

걸어가거나 자차를 이용해 가야하고, 마스크만 챙겨가면 됩니다.

 

★ 검사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문진표를 간단하게 작성하구요. 그 뒤 대면 질의응답으로 자세한 상태와 동선을 파악한 뒤 검사합니다.

 

★ 검사 방법

입 안 쪽과 코 안 쪽의 체액을 채취하는데, 그닥 아프지 않습니다. 다만 눈물 찔끔 나오고 코 속이 간질간질합니다.

 

무증상이어도 동선이 겹친다면 보건소에서 검사해줍니다.

양양~Jista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부쩍 많이 늘어났죠...24일 화요일부터는 심지어 새롭게 바뀐 2단계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2단계에서는 음식점 영업이 9시까지로 제한되구요. 그 이후는 포장만 가능해요.

 

 

카페의 경우 무조건 포장 배달만 가능하고, 안에서 취식은 절대 절대 안됩니다.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이요. 그래서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려는 분들도 공부 못하고 집에서 하게 생겼어요.


그런데 만약에 마스크쓰고, 조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보건소를 찾아가야할까요? 무료 검사 대상일까요?

 

 

이 질문을 해결하고자 직접 1339에 전화를 걸어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직접 찾아봤습니다.

● 1분 간격으로 겹친 동선

제가 이번에 확진자랑 동선이 겹쳤거든요. 학교 내 확진자가 학생식당 뷔페를 6시 5분에 찾아갔고, 저는 6시 6분에 카드로 결제를 했어요. 완전 시간 똑같은거잖아요. 엄청 불안했죠. 찾아봤습니다. 

 

● 밀접 접촉자의 경우에만 문자가 간다.

확진자 동선 공개의 경우,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와 동시에 밀접 접촉자라고 판단된 경우에만 보건복지부에서 따로 문자같은 연락을 취한다고 해요.

 

 

위와 같이 말이죠. 밀접 접촉자 파악까지 약 2~3일 걸리구요. 대상자면 문자가 가요. 만약 2~3일 내로 문자가 전혀 오지 않았다? 밀접 접촉자 혹은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아닌 겁니다. 이 때부터 걱정 놓으셔도 돼요.

 

 

● 너무 걱정돼서 보건소를 방문한다면 검사해줄까?

무증상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걱정돼서 보건소를 방문한다? 검사해주지 않습니다. 저도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음식점 테이블에 칸막이가 엄청 많았거든요. 동선이 겹쳐서 연락을 넣어봤는데, 증상도 없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서 검사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문자를 받지 않았고 열같은 증상이 없어, 일단은 검사 대상이 아니란 것이죠. 자가격리 대상 아니고, 일상생활 해도 됩니다.

 

 

● 유증상이거나 문자를 받았을 경우 무료 검사

반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상황에서 검사받으라고 문자가 왔거나 열, 인후통, 구토, 미각 상실, 후각 상실, 두통,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주세요. 무료 검사 가능합니다. 이 때는 자가격리 대상이라 검사 전후 자가격리를 해주셔야돼요.

 

 

● 확진자와 동선 겹친다고 너무 떨지 말자.

보건복지부에서도 확진자랑 동선이 겹친다고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문자가 오지 않았고 무증상이시라면 굳이 보건소를 방문할 필요 없습니다. 안믿기시면 1339 전화해보세요. 정확합니다.

 

● 밀접 접촉자 파악이 어려운 클럽은?

하지만 대구발 집담 감염이나 클럽발 감염, 교회 집단 감염일 경우 밀접 접촉자 파악이 정말 힘들잖아요. CCTV를 봐도 누가 누군지 모르는 곳이니깐 일단 동선 겹치면 무조건 검사 받으라고 문자가 옵니다.

 

 

문자를 받았다면 무조건 선별 진료소나 보건소 방문해서 받아야 하구요. 가서 동선 겹쳤다고 얘기하면 무료 검사 가능합니다.

● 검사 결과까지 소요되는 시간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8시간 정도 소요되구요. 아침에 검사하면 그 날 저녁에 결과가 나오고, 오후에 검사받으면 다음 날 아침에 결과가 나와요. 이 때 꼭 기억하실 사항이 있는데요. 검사를 받았다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자가격리 대상이라 보건소를 오고갈 때 대중교통 이용하면 안됩니다. 자차나 도보를 이용해 이동해야돼요.

 

● 음성의 경우 문자만 온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뜬다면 위와 같이 그냥 문자가 한통 와요. 문자가 왔다? 음성입니다. 양성이라면 급하게 전화와서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하며, 방호복 입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자발적 검사시 음성이 떴다면 바로 자가격리 해제지만, 밀접접촉자시라면 음성이어도 2주간 자가격리 해야합니다. 만약 집담 감염된 곳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확진자 옆자리일 정도로 밀접접촉자다? 음성이 나왔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이런 분들은 따로 연락이 갈거예요.

 

폰에 앱 깔고 자가격리 잘 하는지 체크해야하거든요. 연락 무조건 갑니다. 다만 추가 검사 없이 14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자가격리 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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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저도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너무 무서웠는데요.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더라구요. 마치 병균보듯이 바라보는 시선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다행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고, 증상도 없어서 이제는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만약 여러분들도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면, 너무 떨지 마시고 문자가 오는지 혹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지켜보세요. 코로나 병균이 생각보다 엄청 떠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같은 곳에 있더라도 대화를 나누지 않거나 마스크를 잘 썼다면 감염될 확률 낮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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