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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ista입니다.


오늘은 연세대학교의 학생회관 2층에 있는 부를샘에서 밥을 먹었어요.

부를샘에서 시킨 메뉴는 japanese 코너에 있는 차슈벤또 입니다. 가격은 4800원으로 보통의 가격이에요.

저는 학식 프리미엄 메뉴라면 5000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차슈벤또는 처음 먹어보는데 음식 사진이 상당히 맛있어 보여가지고 시켰어요.

부를샘은 저번 포스팅들에서 얘기했다시피 음식이 빨리 나오는 장점이 있고, 중식 일식 양식의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또한 저녁에는 페리카나 치킨도 주문할 수 있다는 사실! 한식은 원래 있었지만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사라졌더라구요. 


바로 차슈벤또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차슈벤또는 역시 부를샘의 메뉴라 그런지 주문 2분만에 바로 나왔습니다. 진짜 속도에 감탄하게 돼요.

저는 받자마자 된장국과 김치, 샐러드를 받았어요. 오늘 셀프바의 다른 메뉴는 단무지더라구요. 그래서 차슈벤또에 굳이 단무지는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여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김치는 언제나의 새김치로 너무 맛있어요.

차슈벤또 비쥬얼을 보시면 노랑색 단무지와 분홍색 생강, 그리고 잘 익힌 돼지고기 수육과 계란말이, 채소, 간장소스로 되어있는데요.

밥 밑에보면 간장소스가 흥건한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간장소스가 돼지고기 수육을 부드럽고 짭쪼름하게 만들어주거든요.


차슈벤또 근접샷을 보시면 진짜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삼겹살덮밥과 비쥬얼이 비슷한 것 같기도해요. 둘이 가격 같으니까 퀄리티도 비슷한가봐요. 부를샘에서 제공하는 사진속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이것보다 더 많긴 했는데 직접 나오니 생각보다 적더라구요...전 고기를 많이 좋아해서 고기가 많았으면 했거든요.

그래도 세보니까 5조각정도는 되었습니다.


벤또답게 밥을 비벼서 먹어보았는데 돼지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요. 고기 얇기도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기에 부족하거나 뻑뻑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부드러움만 느껴지고 간장소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겪었습니다. 감탄 오브 감탄 메뉴에요.


게다가 느끼할 수도 있는 점을 생강으로 커버했습니다.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단무지도 식감을 더해주고 계란말이의 역할은 그냥 비쥬얼정도 ㅎㅎ...무슨 역할인지는 모르겠지만 계란말이도 맛있었어요.


양은 성인 남성에게 적당한 양이었어요. 밥을 더받아서 먹으라면 먹겠지만 그건 과식이 될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연세대학교 학식은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네요. 아직 아주 저렴한 음식을 안사먹어봐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4000원대 음식들의 퀄리티는 외부식당 8000원정도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먹다보니까 연세대학교에서 파는 페리카나 치킨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후라이드가 13000원밖에 안하는데 항상 점심때 가면 sold out이라 붙여져있어서 저녁에 파나 싶었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시킨 모습을 보니까 비쥬얼도 되게 깔끔하고 순살이라 먹기 편해보이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연세대학교 탐방을 가시게 된다면 부를샘에서 한끼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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