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구실에서, 인터넷에서, 집에서 맨날 나오는 말이 있었다.
왜 석사학위만 하냐고, 석사한다고 회사에서 뭐 달리 대우해주는 것 없다고...
아주 맞는 말입니다. 석사랑 학사 학위가 취업하고 나서 겪는 다른 상황은 2가지 뿐입니다
1. 2년 연차 인정해주는 것
2. 1번 덕에 연봉이 더 높은 것
회사에서는 서로 대학교나 그런 걸 잘 묻지 않기 때문에 석사 나온지, 이직한건지 어느 정도 대화나눠보지 않으면 잘 모름.
신입 중에 진짜 타 회사에서 이직한 사람, 대체복무 3년하다 온 사람, 늦게 취업한 사람 등등 많기에 하나하나 기억하기가 힘들어. 그냥 모두들 눈에 신입은 신입일 뿐?
그렇기에 업무에 있어 석사라고 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학교에서 같은 회사 간 애들의 경우, 내가 석사하다 간 걸 잘 알기에 엄청난 대우를 해준다. 월에 약 10만원정도 더 받으니까 술 사달라는 등~~꺄르르
뭔가 승진에서의 어마어마한 혜택이라던가 급여의 혜택은 기대하지 않아도 좋다
진짜진짜 학부랑 다를 거 하나도 없냐구??
대충 내 회사 생활 느낌을 말해보자면...
1. 발표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거
2. 뭔가 시켜도 군말없이 잘하는 거
3. 뭐든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거
4. 아주 가~끔 야근해도 스트레스 없는 거
5. 그래프 그리기나 해석, 반도체 공정 이해 같이 일을 쪼~끔 더 빨리 배운다는 거
이 정도인데 이건 굳이 석사 학위 아니어도 열심히 하면 다 할 듯하다
결론 : 진짜 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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