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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는 뭐 대단할 것 없는 사람이지만 ㅎㅎㅎ... 그래도 여긴 내 개인 블로그니까 취향껏 마음껏 글 적어봐야지. 나중에 과거 내 마인드는 어땠을까 하고 보는 재미도 있거든

 

취업하고 나면 재테크에 모두들 관심 갖는다. 재테크의 정의는 재무 테크놀로지 합성어로 재무를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재테크의 기본은 ①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②수입을 늘리는 것이다. 이 간단명료한 행동을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 ㅠㅠ

 

여기서 1번째인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내 돈이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함. 그걸 살펴보기 좋은 것이 가계부!

 

● 인기많은 자동 기입 가계부 앱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자동으로 기입되는 가계부 앱을 많이 쓰더라. 나는 이런 자동으로 기입되는 앱을 안 쓴다. 그냥 엑셀로 직접 기입한다.

 

● 내가 쓰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을 들어가면 오른쪽 위에 다양한 앱들을 볼 수 있음! 여기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키면 엑셀을 하나 만들 수 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엑셀을 만들면 장점이 뭐냐!? 컴퓨터에서도 엑셀창을 켜놓고 기록이 가능한데, 스마트폰에서도 연동이 되어 기록이 가능하다.

 

그냥 그 때 그때 생각날 때마다 언제 어디서든 직접 사용내역을 편집할 수 있는 거야

 

● 바로가기 해둠

여기 보면 가계부 파일을 아예 스마트폰 홈 화면 바로가기로 등록해놓음. 빠르게 들어가서 간편하게 기록하려고!

 

6월은 월 50만원으로 마무리

● 사용되는 함수 단 1개

="합계 : "& SUM(M2:M45)

양식도 간단하다 맨 윗줄에는 6월에 쓴 달이 얼마인지 나오도록 SUM 함수를 넣었음. 보기 좋게 앞에 "합계 :"라는 글자도 넣었고 ㅎㅎ

 

뒤에는 몇 월인지 그냥 타이핑으로 쳤다. 6월 내역이니까 6월이라고 입력해둠. 2번째 행부터는 L열에 사용내역 간단히, M열에 사용금액만 적는다.

 

다 적으면 합계에 사용 금액이 SUM 함수로 자동 합산되어 나온다.

● 직접 가계부를 쓰는 이유 2가지

여기서 사람들이 의문 갖는다.

앱에서 자동으로 해주는데 왜 일일이 다 입력하고 있냐??

 

첫 번째로 직접 입력해야 수시로 이번 달 지출내역을 보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불필요한 지출들이 있다면 입력하면서 반성하기 때문이다.

 

입력하기 위해 엑셀을 들어가면 내 이번 달 사용내역들이 보인다. 그 중 분명 불필요한 지출이 있음. '이야 미친 하 이거 진짜 돈아깝네' 라는 생각이 5초정도 들게 하는 지출들

 

 

그런 지출을 보면 나는 매 번 반성한다. 10번 보면 10번 반성하는거야.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알지. 짧게 자주 보면 기억이 더 오래가는 효과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은 무의식속에 오래 남게됨.

 

 

그런 지출들이 있는데, 내가 불필요한 지출해서 직접 입력한다? 위기의식이 생긴다. 내 자제력...어디가 문제인가...나레기 엉엉 ㅠㅠ이러면서 뇌에 더 강하게 박힌다.

● 소비하면서 스트레스받으니 불행할거라고?

소비하는 데 스트레스 받으면 불행하지 않냐고? 해봤자 5초이상 생각 안든다. 이건 솔직히 스트레스 축에도 안들어

 

쓸 데 없는 소비 멈춰!

 

이게 진정으로 힘이 발휘될 때는 다음 번 불필요한 지출할 기회(?)가 생길 때야. 무의식 속 기억이 나를 억제시켜줘. 아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로 했지!

 

물론 이 억제때문에 불행할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기분 오래 안간다. 오히려 나는 아껴서 기분 좋은게 더 커. 내가 자제를 해냈다! 이런 기분? 그리고 소비하며 느낀 잠깐의 SAD 감정보다 잔고 보면서 느끼는 HAPPY 감정이 더 오래감. 기분나쁜 감정 짧게, 기분 좋은 감정 길~게

 

만약 앱이 알아서 내 소비를 기록해주는 방식이라면, 불필요한 소비가 별로 안와닿았을 거야. 자주 보지도 않았을거고...

 

 

그래서 나는 직접 기록하는 구글 엑셀 가계부를 좋아한다. 혹시나 소비를 줄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직접 엑셀파일로 가계부 쓰는 것 추천! 계속 쓰다보면 습관돼서 재테크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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