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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직장인이 신용카드 만들 때 항상 가입 권유받는 서비스다. 이거 가입하면 카드판매사가 수당 얻는대!

 

● 내 인생에 총을 쏴버리는 서비스

이거 아닌데 이거 맞아요 ㅎㅎ 내 인생에 총을 탕! 쏴버리는 서비스다. 그냥 고금리 할부 서비스라고 보면 됨. 신용카드를 마구 쓰다보면 돈 내기 싫거나 돈을 못내는 상황이 온다. 이럴 때 리볼빙 서비스 발동하면 이번 달에 안갚고 다음 달에 갚을 수 있다. 현금 생길 때까지 미뤄주세요...

공짜는 아니고 연이율 13~25%정도 됨. 물론 1년이나 빌리지 않기도 하고 소액을 빌리는 거라 이자 자체는 당장 쎄지 않다. 하지만 신용대금 납부하기 힘든 상황에 쳐했다는 것. 이게 핵심이다.

 

● 사회에 빚이 많아

이런 서비스 이용자가 갚아야할 잔액이 역대 최고를 찍었대. 실제로 2021년 11월 말 5조 9897억원이었던 신용카드 리볼빙 이월잔액은 5월말 6조 4163억원으로 거의 5000억이 늘었다.

 

금리도 보면 고신용자의 경우 11%지만 평균의 경우 17~18%임. 그러면 저신용자의 경우 25~26%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 이 그래프가 의미하는 것

이 내용이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

 

① 물가가 올랐는데 여기에 보복소비도 합쳐졌다

 

명품이든 문화적 소비든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다. 여기에 코로나 끝났다고 보복소비도 엄청 늘어났고, 여러 자산에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기 힘들어 신용카드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② 사회에 지금 감당하기 힘든 빚이 많다

 

이런 소비의 빚도 쌓이고 있지만, 2020년~2021년 거리두기 때 정부가 빌려준 대출도 엄청 쌓인 상태다. 자영업자들이 버틸 수 있도록 무이자, 저금리 대출을 마구 해준 상태인데 문제는 결국 갚아야된다는 것이다. 빠르게 경기가 회복되고 자영업자들 수입이 늘었다면 문제되지 않았을 사항이지만, 인건비나 원자재, 에너지 비용이 너무 증가했어.

 

코로나가 끝나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각종 비용 상승으로 나가는 돈도 증가한 상황이지 ㅠ 결국 자영업자들의 순수익은 늘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데 결국 빚을 갚아야되는 상황이 오고 있는 거야...

 

그 외에도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자산에 감당하기 힘든 빚이 쌓여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코인, 주식 빚은 경감해주겠다고 하겠어

 

이 연쇄 파산 작용을 어떤 선에서 멈출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그래서 지금 파산 관련 정책들이 미리 나오는 것이고...우리나라는 지금 사람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거든.

 

주위에 위험한 사람 없는 것 같다고? 이자는 당장 부담되지 않는다. 왜냐면 이자는 천천히 쌓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담이 복리로 찾아오거든. 버티지 못하고 소수가 파산하면 다수의 파산을 불러옴. 파산은 항상 연쇄작용이더라

 

결국 이런 악조건이 계속 된다면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슬슬 나타날 것 같음. 그래서 선제적 정책으로 사람들이 망하지 않게, 망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게 조치를 취해야하는 것이고...너무 돈을 마구 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망하면 정말정말 일어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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