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려면 틀린그림찾기를 해야한다

갑자기 자고 일어나서 든 생각. 내가 이제 나를 바꿀 때 메카니즘이 궁금해졌다. 왜냐면 다른 애한테 설명할 일이 생겼거든?

 

먼저 좋은 롤모델이 있어야한다는 것까진 알았어. 근데 따라했던 때와 따라하지 못했던 때의 차이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에 그림을 그냥 감상하느냐, 틀린그림찾기를 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롤모델들은 본인만의 인생 그림을 제시한다. 보통 유튜브를 볼 때 많이 그러는데, 나는 보통 감탄하고 끝난다. 와 맞아 역시 저렇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 것이지 하고 끝난다. 그러면 생각이란게 휘발성이 정말 강해서 느낌만 남고 슉 사라짐

 

 

하지만 글을 읽을 때는 다르다. 이 사람들이 제시한 인생 그림과 내가 갖고 있는 인생 그림의 차이점을 열심히 찾아! 마치 틀린그림찾기 할 때 처럼 그림1과 그림2의 차이점을 계속 찾는거지. 감상만 하는 것과 완전 다르지??

 

찾고 나서는 왜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날까? 어떻게하면 저 차이를 메꿀 수 있을까? 어떤 방향으로 메꿔야할까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걸 글로 정리해

전자는 그저 끄덕이기만 한다면, 후자는 구체적인 플랜을 짜게된다.

 

내가 보는 매체가 유튜브냐 글이냐 그런 건 상관이 없음. 그저 상대방의 인생과 내 인생에서 어떤 부분이 차이가 있고, 왜 차이가 났고, 어떻게 비슷하게 만들지 생각하면 된다.

 

물론 틀린 부분 중에 가정환경, 살아온 방식, 기초자본금, 학력 등등 당장 바꾸기 힘든 부분들이 있겠지. 이런 부분들은 다 넘어가!!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상대방이 갖고 있는 마인드나 하고있는 사업, 본인만의 습관, 일 등등을 모방하다보면 어느 새 자신이 바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