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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무의식적으로 계획을 세울 때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운다.

 

현재 내 체력

현재 내 신체조건

현재 내 수입과 자산

현재 내 관심도

현재 내 인간관계

 

등등...

 

최근 들은 말로는 여행이 너무 좋아서 '아 혼자살면서 여행 30대 40대까지 계속 가야지' 이런 것이 있는 듯하다. 현재 상태가 영원할 것을 무의식적으로 가정하고 계획을 세움.

 

근데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과연 나이가 들고 나서도 이 체력과, 관심 분야, 인간관계가 그대로일까? 미래는 알 수 없다고 하지만, 몇 가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있다.

 

임금은 40대에 피크를 찍는다
2004년 인구구조를 예측한 뉴스. 인구 구조 예측은 잘 들어맞는다

 

 

우리나라 인구가 10~20년내로 확 줄어든다는 것, 30~40대에 임금이 피크를 찍는다는 것, 체력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 인간관계도 점점 좁아진다는 것, 관심도 바뀔 것이라는 것 등등

변수가 많은 세상에서 다행히 위와 같은 몇 가지는 정해져있다. 미래의 일부를 알 수 있다니 얼마나 행운이야. 위 사항들에 대해서는 대비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정해진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돌리게 된다. 왜냐면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들은 대부분 재미없고 힘들거든. 게다가 행복을 위해서 희망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미래들을 무의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솔직히 위 내용들 암울하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울하게 정해진 미래에 꼭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암울할 수 있는 것들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준비가 되어있는 불행은 불행이 아니거든. 오히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상태가 평생 유지될 것을 가정하고 계획을 짜다보면 대비되지 않은 미래가 찾아오고, 그제서야 부랴부랴 대비하려하면 잘 안된다. 항상 미리미리 미래에 어떨지 생각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를 생각해야돼

인생 실패하는 사람들 특징

 

인생 실패하는 사람들 특징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주 자극적인 문구의 글이다. 보고나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음 좀 말이 험하지만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함 1줄 요약하자면 남들이 좋다는 거를 본인이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

jista.tistory.com

부동산, 주식같은 자산도 그렇고...사람도 그렇고...내 진로도 그렇고...미래 전망 생각 안하면 항상 쫓아가기 바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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