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공감하는 내용 중 하나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즐거운 대화였다고 느끼는 게 언제나면, '자신의 경험을 신나게 이야기했을 때'라고 한다. 상대방의 경험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경청의 태도를 보여 주었다면, 아마 상대는 '이 사람과는 정말 말이 잘 통하고 즐거운 대화였어!'라고 기억할 것이다.

소개팅을 갔을 때 나는 과연 말을 많이 하는 편일까? 잘 모르겠다. 적당히 반반 아니었을까?? 개인적으로 5:5 비율의 대화를 추구한다. 어떤 자리이든 나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상대방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니깐

 

이런 5:5 비율을 지켜가며 대화할 때 개인적으로 대화가 잘 통했다고 느꼈을 때는 위의 말처럼 내 경험을 상댑아이 잘 들어주었을 때다.

아무래도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다른 분야,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들에게 내 경험을 말한다고 해서 비슷한 경험이 대답으로 나오진 않는다. 그럼에도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은 이유는 상대방의 관심과 경청덕분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살짝 전제가 더해지긴 해야한다. 상대방이 내게 본인의 경험을 신나게 말해줄 만큼 경계가 낮아져있어야함. 보통 마음에 안드는 상대면 친해질 일이 없다고 생각하여 본인의 사생활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뭔 말도 안하려고 한다 ㅎㅎㅎ

 

일단 상대방으로부터 대화를 이끌어내는 힘 같은 거는 필요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