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보다 짜다. 신촌 라멘 맛집 산쪼메 솔직 리뷰

양양~Jista입니다!

 

오늘은 신촌 라멘 맛집을 탐방해보겠습니다. 신촌에는 일식이 유행이라 라멘집이 정말 많아요 ㅋㅋㅋ그 중에서 체인점으로 유명한 산쪼메를 갔다와봤는데요.

 

위치는 명물거리 뒷쪽에 있구요. 가게 앞에는 면을 드는 기계가 있어서 눈에 엄청 띄어요.

근데 가게가 좀 오래된 디자인입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산쪼메의 특징을 요약해보자면,

신촌 산쪼메 특)

1. 라멘을 주문할 땐 500원 더 내고 매콤한 맛 추가하는게 진리다.

2. 점심엔 런치할인이 있다. 1000원.

3. 음식나오는데 오래걸려서, 일찍가야한다. 단체로 가는 것은 비추

4. 나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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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정말 무난했는데, 부타동때문에 너무 실망해서...추천은 못드립니다. 한 4번정도 갔어요.

 

어떤 메뉴들을 시켰고, 어떤 분위기인지 신촌 산쪼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가게 외관

산쪼메의 외관입니다.

주위 가게가 많이 망해서 찾기 쉬우실거예요.

일본 전통 라멘집답게 가게 간판은 일본어로 되어있습니다 ㅋㅋㅋㅋ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좁지 않고, 4인용 테이블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점심 때 사람들이 꽤 있어요.

그래서 12시 10분 지나서 가면 음식을 좀 늦게 받습니다.

요로콤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피규어들도 장식되어있어요.

일본 라멘집 분위기가 슝슝 풍깁니다 ㅎㅎㅎ

그리고 주방이 눈 앞에 보이는데, 엄청 깔끔한 편이에요. 주문과 조리를 두분이서 다 하시더라구요.

 

자리는 안쪽에도 있어요.

이렇게 올리다보니 생각보다 테이블 수가 많군요.

테이블 위에는 젓가락과 매콤단무지, 휴지같은 것이 세팅되어있어요.

메뉴판도 있기 때문에 바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ㅎㅎ

같이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메뉴판

산쪼메의 메뉴판입니다.

라멘이 주 메뉴고, 돈부리와 카레라이스까지 있어요.

 

또한 세트메뉴로 다른 종류의 음식까지 미니로 시킬 수 있답니다.

라멘은 런치할인이 1000원 있어서 점심으로 먹기 좋아요.

 

저는 산쪼메를 여러번 가봤기 때문에, 여러 메뉴를 주문했었는데요. 라멘들은 다 무난하고, 매운맛을 500원 내고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코츠라멘, 산쪼메라멘, 시오버터라멘의 비쥬얼을 보여드릴게요 ㅎㅎ

매운부타동도 시켜봤었는데 완전 비추입니다. 진짜 바다보다 짜요.........음식도 늦게나오고

 

음식 비쥬얼

제일 먼저 시오버터라멘입니다.

옥수수와 숙주가 눈에 엄청 띄어요.

옥수수라멘인줄 알았음 ㅋㅋㅋㅋㅋ

돈코츠의 두께는 정말 얇구요. 한조각밖에 없어요 ㅠㅠㅠㅠ

고기와 계란은 맛있으니 육수 자체가 맛있진 않구요.

버터라멘이라는데 버터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매운맛을 추가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면발은 탱탱해서 되게 괜찮았습니다.

무조건 매운맛 추가하십시오!@!@!@!@!@

 

양은 좀 부족해요...성인 남성이 먹기엔 살짝 아쉬워서 뭔가 더 시키고싶은 정도의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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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산쪼메 라멘이에요. 매운맛을 추가했죠!

고기가 두덩이 있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한덩이가 잘린거구요 ㅋㅋㅋㅋ

따뜻함이 유지되라고 뜨거운 돌이 담겨져있어요.

 

돼지육수를 우려냈다고 하는데, 시오버터랑 큰 맛 차이는 못느꼈어요.

포만감도 역시나 살짝 부족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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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매운맛을 추가하지 않은 돈코츠라멘인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고기가 두꺼워요.

고기가 두꺼워서 상당히 맘에 드는 녀석 ㅎㅎㅎ

 

애도 매운맛으로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세가지 라멘중 뭐가 젤 맛있냐하면, 돈코츠라멘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일단 고기가 두툼한게 마음에 들잖아요 ㅋㅋㅋㅋ

 

국물도 찐하고 깔끔해서 라멘 먹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양만 좀 더 늘려줬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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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일 짜증나는 메뉴에요.... 매운 부타동!

나오는데 거의 30분이상 걸렸습니다. 저희가 단체로 오기도 했고, 12시 10분쯤 도착하니까 앞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음식 나오는데 엄청 오래걸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맛있으면 상관 없는데, 일단 진짜 짭니다. 너무 짜요.

숯불맛이 강하기도 한데, 짜기도 합니다. 단짠단짠이 아니라 개짠개짠이야. 진짜 너무 짜서 재채기할 때도 소금맛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침삼키는데 침도 짜... 저 국물? 저 국물도 짜요. 양배추 샐러드는 짠 맛을 중화하려고 있나??

 

가장 큰 충격은, 세트에 있는 미니 매운부타동이랑 양 차이가 안커요.

일행이 라멘과 미니 매운부타동(3000원)을 시켰는데, 진심 양 차이가 별로 안커요.

 

그거보고 충격먹음.........미니 매운부타동 2개 시키면 매운부타동양의 1.3배 나올듯?

 

이 메뉴 다 먹는데 진짜 고역이었습니다 ㅠㅠㅠ 포만감도 크지 않아서, 먹고도 좀 양이 아쉬웠어요.

 

마무으리

라멘먹기에 무난한 신촌 라멘집 산쪼메입니다.

맛집까지는 아니고, 그냥 런치할인 있으니 점심에 가기 좋은 곳 정도???

 

돈부리나 다른 메뉴들은 비추합니다...차라리 드시고 싶으면 세트로 추가해서 드세요.

포만감은 부족했었고, 라멘의 깊은 맛은 잘 못느꼈습니다.

2019/08/22 - [맛집에 대한 후기/맛집] - 신촌 맛집 카라멘야 리뷰 :: 깔끔한 일식 라멘 맛집

 

라멘을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매운맛 꼭 추가해주시구요.

이상으로 신촌 라멘 맛집 산쪼메 리뷰 마치겠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or 댓글로 Jista에게 뿌듯함을 주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