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사람은 안변한다.
진짜 엄청 많이 들었다.
2019/08/24 - [일기장 : Jista의 머릿속 생각] - '사람은 바뀐다','사람은 절대 안바뀐다'에 대한 나의 생각
그러나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나는 사람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변하지.
어떤 사람은 '변한다'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안변한다'라고 말하는 이유
뭐가 변하냐를 서로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능력도 성격도 패턴도 변한다고 생각을 한다. 심지어 말투조차 나도 모르게 조금씩 바뀐다. 내가 만약 2012년의 성격, 패턴, 능력을 그대로 쭉 유지하면서 2020년까지 살았다고 하자.
그럼 난 그냥 퇴보한거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 능력도 떨어지고 외모도 어쩔 수 없이 노화하는데, 성격 능력 패턴은 그대로다?? 그럼 가치가 팍팍 떨어진거지.
나이를 먹으면서 사회가 나에게 요구하는 능력치도 높아지거든.
극단적인 예로 6살에 엑셀을 다룰 줄 알면 정말 대단한거다. 그러나 25살에 사회에서 엑셀을 다룰 줄 안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다룰 줄 아는 것을 넘어서 특별함을 가져야하는 나이다.
계속 놀기만 하고, 시간을 허송세월 보낸다면 사람은 안바뀔 것이다. 그리고 사회가 보기에 당신의 가치는 하락해있을 것이다.
적어도 그대로의 가치를 가지려면 조금씩은 발전해야한다. 마치 화폐같은 느낌이야. 200만원을 그대로 10년간 가지고 있으면 손해를 본거다. 10년전에 2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과 지금 2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까.
고로 열심히 변하자.
지금까지의 습관이 이러이러했다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장점을 학습하고 흡수해야한다. 흡수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면 나는 조금씩 바뀌어 갈 것이다.
능력을 키우고, 꾸미는 법도 배우고, 공부하고, 대인관계도 학습하자.
변하지 않으면 가치가 떨어진다. 우리는 우리가 가는 방향과 반대인 무빙워크 위에서 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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