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찾을 때 손해보는 것을 고민하면 안된다.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나도 어렸을 때 그랬었지 싶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진로 고민을 올리면서 추천좀 해달라고 한다. 이거 마치 초등학교, 중학교 때 메이플 스토리, 던전애앤파이터 직업 추천해달라는 지식인글 같다. 어렸을 때 진짜 지식인에 글 많이 올렸다. 무슨 직업이 좋을지 못고르겠거든. 정보가 너무 없어.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몰라. 그냥 사람들 눈에 좋아보이는 걸 하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낭비가 싫었다. A 직업을 막 골랐는데, 알고보니 B 직업이 더 좋다면? 재밌다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A 직업을 추천받든, B직업을 추천받든 결국 두 직업 다 경험하게됐다. 어떤 것을 하든 시간낭비가 아니었다. 각 직업마다 장단점이 있었고, 플레이하면서 그 직업의 고충, 팁, 관점에 ..